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불시 방문해 제철소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정 회장은 당진제철소 내 위험지역 등을 둘러보며, 안전 설비와 안전원칙 준수 여부 등을 세밀히 살핀 후 당진제철소 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부터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혁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안전관리 혁신안의 조속한 실행과 근본적인 안전의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방문을 현대제철 임직원들에게 “안전은 소중한 생명의 문제이며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의 기본으로,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안전관련 투자예산 4배 증액 등 안전 예산과 전담인력도 대폭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외부 안전 전문기관과 함께 당진제철소에 대한 긴급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작업 표준을 재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련 투자예산도 지난해 12월 초 발표한 1,2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 집행하고, 안전관리 인력도 분야별 외부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기존에 발표한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 충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 회장이 방문한 현대제철은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로서 자동차 강판은 물론, 특수강을 아우르는 차세대용 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와 현대제철은 미래 자동차 특성에 특화된 맞춤형 및 차세대 자동차 강판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서 유례없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