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나이트 레이스가 새로운 우승자를 만들어 냈다. 지난 7월 1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역대 9번째 나이트 레이스가 열렸으며, GT1 클래스에서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김무진(마이더스 레이싱)이 정경훈(서한 GP)을 추월해 우승을 차지했다.
총 22랩이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GT1과 GT2 통합 레이스는 30대가 넘는 차들이 참여하면서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 냈다. 출발과 함께 정경훈이 선두를 차지하면서 우승을 향한 질주를 진행했으며, 그 뒤를 이창욱(퍼플모터스포츠)과 김무진이 뒤를 쫓아 레이스를 이끌고 있었다.
이후, 김무진과 이원일이 속도가 떨어진 이창욱을 추월해 나갔지만 3랩에 들어서면서 세이프티카가 출현하면서 초반 상황을 힘들게 만들었다. 5랩에 들어서면서 세이프티카가 들어간 후 경기는 재개되기 시작했으며, 정경훈과 김무진이 선두 경쟁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정경훈이 스타트 속도 위반으로 경기가 끝난 후 레이스 탐이 3초가 가산되는 패널티를 받았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이 11랩에 들어서도 2위인 김무진과 0.303 차이로 거리를 벌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이었다. 정경훈이 우승을 위해서는 최소 차이는 3초 이상의 차이를 보여야 했고, 3위와는 8초 차이로 나타나면서 더 화려한 레이스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15랩째, 1위를 향해 달리는 정경훈과 선두를 잡기 위한 김무진의 경쟁이 뚜렷이 들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뒤쪽 경쟁에서는 류시원(팀106)의 뒤로 박준성(비트 R&D), 김영찬(마이더스 레이싱 DCT)이 추월을 위한 경쟁 진행하고 있었고, 1랩 후에는 류시원의 차 앞쪽이 크게 파손되면서 순위가 떨어지는 결정적인 요소가 생성되고 있었다. 
이후 20랩째 정경훈과 김무진의 거리차가 2초797 차이로 벌어지면서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1랩째 3초 거리차로 넓히면서 우승을 확정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정경훈의 차량이 코스를 벗어나면서 3초 차이가 무관하게 됐고, 마지막에 김무진을 선두로 보내고 정경훈이 우승을 안겼다. 그 뒤를 박준의가 들어섰고, 장현욱(KMSA 모터스포츠), 이원일, 이창욱, 김학겸(마이다스 레이싱) 등이 순위를 지켜내고 있었다.
결국,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데뷔한 김무진은 9경기 만인 이날 2라운드 결승레이스에서 22랩을 42분04초494만에 완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랩까지 선두를 달리던 정경훈이 코스를 벗어나는 실수를 범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따라붙어 끝내 역전에 성공하는 짜릿한 레이스를 보여줬다. 3위에 오른 박준의(브랜뉴 레이싱)는 2005년생으로 올해 17세의 루키로 GT1 클래스 두 번째 레이스에서 42분17초591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