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내세우는 스웨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 문화, 음악 등에서 스칸디나비아만의 세련되고 실용적인 향수가 국내 유저들에게도 어느 정도 인식돼 왔다. 이런 흐름 속에 볼보자동차도 국내시장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다양한 라인업과 엔진 베리에이션 모델들로 선택의 폭을 넓혀왔고, 볼보 브랜드의 미래전략에 따른 친환경 B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이런 변화 속에 실용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날 수 있는 뉴 크로스 컨트리와 다양한 B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VOLVO. 볼보자동차 브랜드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세단 라인업인 S와 SUV인 XC라인업이 보여주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될 또 하나의 모델이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이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하는 라입업이 왜건 시장이지만 볼보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해 왔다. 타 브랜드들이 시장성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포기했던 시장이지만 볼보는 스웨디시 라이프를 추진하면서 아직도 시장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 볼보는 브랜드 전략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즉 B5라는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면서 시작된 친환경을 만나도록 했다. B5는 볼보자동차가 친환경을 추진하면서 내세운 새로운 파워트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제시하는 단어다. 볼보차가 디젤 파워트레인을 포기하면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이 T8에 이어 마일드 하이브리드 라인업인 B5로 시장을 재 편성하고 있다.
이는 볼보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모델에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하고 2021년식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변화를 주겠다던 목표를 실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시장은 대기환경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의 판매를 전면 배제한다는 방침을 제시하면서 B5로 변화를 준 뉴 크로스컨트리를 국내에 출시했다. 
볼보 크로스컨트리는 지난 1997년 1세대 모델이 첫 선을 보인 후 2014년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에 따라 정통 SUV 라인업인 XC레인지와 더불어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됐다. 특히, 2017년 혁신적인 모듈화 플랫폼인 SPA를 바탕으로 탄생한 크로스컨트리(V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우아한 디자인과 넓은 적재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왔다.
국내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는 정교해진 디자인 디테일과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통해 더욱 진화된 공간 경험, 환경을 생각한 최신의 파워트레인 및 첨단 안전 패키지 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플래그십 라인업 중 올-로드 스페셜리스트 크로스컨트리의 출시로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능력을 제시하듯 ‘BE BETTER VOLVO BRAND EXPERIENCE’ 미디어 행사로 차량을 느껴보도록 했다.
STYLE/다양한 능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스타일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스웨디시 다이내믹 라이프를 추구한 뉴 크로스컨트리는 현대적인 우아함에 역동적인 전후면 디테일 디자인을 반영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60X1,905X1,510mm, 휠베이스 2,941mm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프런트는 3D 형태의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및 전방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완성했다.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사이드는 크로스컨트리의 특성을 강조한 블랙 휠 아치 및 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와 더불어 새로운 휠 디자인을 도입했다. 리어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LED 테일램프와 함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실내공간은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볼보자동차의 생각을 담은 생각을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진화했다. 이를 통해 센서스 인터페이스와 스타트 버튼 및 양쪽에 수직으로 자리한 에어 블레이드를 포함한 대시보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센터 디스플레이 등에는 정교하게 마무리된 로터리 방식의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센서스의 경우, 차의 기능 및 내비게이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세로형 터치스크린을 제공한다.
특히, 전 트림에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 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주력 판매 트림인 프로 모델은 시트 색상에 따라 피치드 오크, 또는 그레이 애쉬로 제공되는 테일러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마감을 통해 보다 개인화된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 장 시간 주행에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시트는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열선 및 통풍시트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재즈 모드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DRIVING/왜건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음을 알려오다
시승행사에서 만난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제원상 2.0 터보를 파워트레인으로 적용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은 7.4초에 달해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여기에 시승행사를 진행한 코스는 일반국도를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코너와 고속주행이 교차하도록 해 시승차가 가진 특징을 살피도록 했다. 시승을 위해 들어선 실내공간은 기존 XC 라인업과 비슷하게 구성돼 시승 전부터 시승자에게 안정된 느낌을 전달해 온다. 스타트 레버를 돌리면 마일드하이브리드를 적용했지만 청량한 가솔린 엔진음이 매력적인 사운드로 들려오면서 드라이빙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 온다.
D레인지에 레버를 놓고 가속 페달을 밟자 새롭게 다듬어진 동력성능이 빠른 응답력으로 전달해 왔고,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좀더 민첩하게 움직여 주는 느낌이 인상적이다. 궂은 날씨 속에서 일반도로 주행에 들어서면 묵직해 보이는 왜건이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편안하게 구성된 시트 포지션과 넓어진 시야가 시승차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세단과 같은 첫 움직임에 이어 SUV와 같은 능력으로 불규칙하게 드러난 도로를 여유있게 나선다.
조금은 넓은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에 힘을 주기가 무섭게 시승차는 앞으로 달려 나가며 자신이 갖고 있는 성능을 최대한 보여준다. 8단 기어를 적용하고 있는 시승차가 보여준 능력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른 움직임으로 다가왔고,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스포티한 감각이 발끝에 밀려오면서 조작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차체는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온다. 
좀더 빠른 드라이빙을 위해 가속 페달을 좀더 깊게 밟으니 시승차의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빠르게 상승을 하기 시작했지만 차체는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크로스컨트리이지만 이전에 오프로드 드라이빙 능력을 중심으로 다듬어졌던 모습이 아닌 온로드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듯 드라이빙 능력을 과감하게 보여준다. 특히, 드라이빙 모드를 퍼포먼스에 놓으면 계기판의 색상변화를 통해 시승차는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갖게 만든다.
시승을 진행하면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넘어서면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시티세이프티. 도로이탈완화, 반대차선 접근 차량충돌 회피 등 다양한 안전성이 결합된 인텔리 세이프 등이 안전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빠르게 고속 코너를 진입해도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과 코너 트랙션 컨트롤의 조화로 여전히 안정된 코너링을 전달하며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왔다.
시승행사를 통해 만난 뉴 크로스컨트리는 드라이빙 능력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차종으로 자리잡아 온 모델이고, 이번 변화를 통해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을 듯하다. 이제 크로스컨트리는 선택받지 못하 던 차종에서 차박과 아웃도어 라이프 등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다듬어 놓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볼보 뉴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더 세련되고 실용적인 면을 강조한 능력자의 탄생
[제원표]
볼보 뉴 크로스컨트리 B5 AWD
전장×전폭×전고(mm) 4,960×1,905×1,510
휠베이스(mm) 2,941
트레드 전/후(mm) 1,649/1,633
형식/배기량(cc) 4기통 터보 마일드하이브리드/1,969
최고출력(ps/rpm) 250/5,700
최대토크(kg·m/rpm) 35.7/1,800~4,800
0 → 100km/h(초) 7.4
안전제한속도(km/h) 180
복합연비(km/ℓ) 10.3(도심/9.1, 고속도로/12.3)
CO2배출량(g/km) 164
형식/변속기 AWD/자동 8단 기어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인테그랄 링크 리프스프링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0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900~7,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