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020. 05. 28

닛산, 한국 시장에서 경영 전력적으로 철수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한국닛산...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서비스 지속적으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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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이하 닛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손실을 낸 가운데 구조개혁을 진행하면서 인도네시아 공장과 스페인 바로셀로나 공장을 폐쇄하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사업을 축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국가간 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국닛산(닛산, 인피니티)도 철수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좀더 색다른 모델로 오너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면서 한국시장에서 성장하는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국내 시장의 여건, 그리고 코로나-19로 이어진 타격이 겹치면서 오는 2020년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닛산은 "이번 철수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한국닛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제시했다.

한국닛산의 영업은 12월 말 부로 종료되지만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차량의 품질 보증, 부품 관리 등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리되는 대로 닛산/인피니티 공식사이트를 통해 추후 안내해 서비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닛산측은 "그동안 저희 닛산과 인피니티를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신 고객, 딜러, 임직원, 미디어, 관계기관 등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지금껏 한국닛산을 아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닛산의 한국시장 철수는 미쓰비시와 스바루에 이어 일본 브랜드로는 세 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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