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을 통해 미래 오프로드 전동화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더 크루 모터페스트’를 통해 콤팩트 전기 SUV 콘셉트카 ‘크레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게임이라는 몰입형 디지털 공간에서 미래 세대 고객에게 현대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유비소프트의 대표 레이싱 프랜차이즈 ‘더 크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주행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사실적인 물리 엔진과 완성도 높은 주행 환경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속 오프로드 탐험 테마 시즌 11의 대표 차량으로 등장한 크레이터 콘셉트는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가 디자인한 콤팩트 오프로드 전기 SUV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오프로드 특화 라인업인 XRT가 추구하는 모험적인 디자인 언어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반영했다.
XRT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돼 온 오프로드 특화 라인업이다. 현대차는 XRT와 XRT PRO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모델과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디 올 뉴 투싼 XRT’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공개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은 크레이터 콘셉트의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가상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차량을 운전하듯 거친 지형을 달리며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오프로드 전동화 콘셉트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게임 내에서는 크레이터 콘셉트의 오프로드 감성을 살린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진흙이나 바위 등 험로에 빠졌을 때 와이어를 걸어 차량을 탈출시키는 윈치 기능이 적용되며, 이용자는 외관과 성능을 취향에 맞게 조정하는 커스터마이징도 즐길 수 있다.
직접 오프로드 주행 코스를 제작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트랙포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차량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가 크레이터 콘셉트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주행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미래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게임 속 차량 공개는 실제 차량 홍보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부사장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하는 방식이 게임 생태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오프로드 탐험을 테마로 한 이번 협업은 크레이터 콘셉트와 미래 XRT 라인업의 방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현대차를 더 친근하고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소통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 관계자는 “자동차와 드라이브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크레이터 콘셉트는 이번 시즌의 오프로드 테마와 잘 어울리는 차량”이라며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탐험의 묘미를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래 세대와의 디지털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초로 로블록스에 공식 가상 공간을 선보였고, 아스팔트 레전드 차량 출시와 FIFA 월드컵 2026 연계 포트나이트 및 로켓리그 협업 등 가상 모빌리티 마케팅을 이어왔다.
현대차는 이번 크레이터 콘셉트를 시작으로 더 크루 모터페스트의 차기 시즌에서도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이 현대차 브랜드를 보다 자연스럽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