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2026. 10. 06

채비, 공공 급속충전 PnC 첫 시범 운영 맡는다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충전기 30기 우선 적용...꽂으면 충전·결제까지 자동 처리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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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사 채비가 공공 급속충전기에 적용되는 자동 충전·결제 서비스의 첫 시범 운영을 맡는다.

채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자동 충전·결제 서비스, PnC 시범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비는 10월 말부터 공공 급속충전기 30기에 PnC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실제 충전 환경에서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PnC는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하면 별도의 카드 인증이나 현장 결제 절차 없이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국제 표준 충전 기술이다. 기존에는 충전소 도착 후 회원 인증, 결제 수단 확인, 충전 시작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PnC가 적용되면 충전 과정이 크게 단순해진다.

기후부는 공공 급속충전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nC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PnC 기능을 지원하는 전체 공공 급속충전기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채비가 시범 운영사로 선정된 배경에는 충전기 보안성과 운영 경험이 함께 작용했다. 채비는 보안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 HSM 칩을 기후부 급속충전기에 선제 적용했다.

채비는 자체 자동 결제 서비스인 ‘바로채비’를 통해 축적한 현장 운영 경험도 강점이다(사진/채비)

HSM 칩은 중요 정보를 하드웨어 내부에서 보호하고 암호화와 인증 작업을 수행하는 보안 전용 장치다. 채비는 HSM 칩이 탑재된 충전기를 기반으로 차량과 충전기 사이의 인증 과정 보안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PnC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완성차 브랜드와의 PnC 협업 경험도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채비는 지난 6월 현대차그룹의 PnC 서비스를 자사 충전 네트워크에 적용해 충전 커넥터 연결만으로 차량 인증,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자체 자동 결제 서비스인 ‘바로채비’를 통해 축적한 현장 운영 경험도 강점이다. 채비는 실제 이용 환경에서 쌓은 사용자 경험과 충전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PnC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충전 인프라의 경쟁력은 단순히 설치 대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실제 충전 과정에서 체감하는 편의성과 서비스의 신뢰성에서 나온다”며 “그동안 축적한 PnC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공 PnC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공공 급속충전기에서도 민간 충전 네트워크 수준의 자동 인증·결제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첫 단계다. 채비는 기술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공공 충전 인프라의 이용 편의성 개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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