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2026. 08. 11

맵퍼스, 공공 교통신호정보 연계로 내비게이션 서비스 고도화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한국도로교통공단·7개 지자체와 협력, 교차로 신호 상태·잔여시간 안내 추진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Article Main Banner
자율주행시대 핵심 인프라 마련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7개 지자체와 협력(사진/맵퍼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가 공공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해 내비게이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맵퍼스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김천시, 동두천시, 용인시,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시흥시, 서산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맵퍼스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실시간 교통신호상태정보 허브센터인 TSI-Hub와 연계한 공공 교통신호정보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적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차로별 신호 상태와 잔여시간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TSI-Hub는 지자체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생성되는 신호 상태와 잔여시간 정보를 표준화해 수집하고 연계하는 플랫폼이다. 맵퍼스는 자체 전자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경로안내 기술에 해당 데이터를 접목해 운전자가 실제 주행 중 활용할 수 있는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을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에 적용 중인 차량용 아틀란 내비게이션, 누적 회원 22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교통신호정보가 제공되면 운전자는 교차로 진입 전 현재 신호 상태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이고, 교차로 주행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공공 교통신호정보 체계에 민간 내비게이션 기업인 맵퍼스가 새롭게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현재 전국 22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2,839개 교차로의 교통신호정보를 연계·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환경 구현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로도 주목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서비스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 과속 발생 비율은 30%에서 20%로, 급감속은 59%에서 45%로, 신호위반은 10%에서 4%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맵퍼스는 공공 교통데이터를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가 주행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공공 교통데이터와 전자지도, 실시간 교통정보, 경로안내 기술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는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공공 교통데이터는 운전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자산이자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공공 교통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운전자 편의와 교통안전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 되는 데이터”라며 “지자체와 민간기업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교통정보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s (0)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으로 3초 만에 로그인하고 기사에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 Articles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