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2026. 07. 23

현대차, 2026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역대 분기 중 최대 매출액 달성...주요 시장 판매 확대로 전년비 1.9% 성장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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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 분기 중 최대 매출액 달성...주요 시장 판매 확대로 전년비 1.9% 성장(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가 23일(목)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6년 2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99만 1,885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9조 2,153억원(자동차 36조 8,324억원, 금융 및 기타 12조 3,829억원) ▲영업이익 2조 8,509억원 ▲경상이익 3조 6,457억원 ▲당기순이익 2조 8,880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와 우호적인 환율효과 등을 바탕으로, 판매대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와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 시행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5.8%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1.0~2.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6.3%~7.3%로 제시한 바 있다. 연간 도매판매 목표는 415만 8,300대로 설정했다.

현대차는 2026년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99만 1,88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6.9% 감소한 규모다. (도매 판매 기준)

현대차는 ▲국내에서 부품사 화재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한 15만 7,64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최근 내놓은 더 뉴 그랜저(7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를 시작으로 연내 상품 경쟁력이 높은 신차를 대거 출시해 국내 판매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어난 26만 4,587대를 판매하며 5개 분기 연속 6%대의 현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수요 축소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같은 기간 4.9% 감소한 83만 4,23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2026년 2분기 글로벌 전동화 차량(xEV, 상용 포함) 판매는 하이브리드차(HEV)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6만 6,627대를 기록했다. 이 중 EV는 6만 9,366대, HEV는 18만 7,661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는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글로벌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과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각각 26.9%, 18.9%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고 비중을 나타냈다.

현대차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49조 2,153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매출액(기존 2025년 2분기 48조 2,867억원)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한 1,502원을 나타냈다.

매출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82.2%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판매보증비 및 마케팅 비용 등이 소폭 늘어났으며,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1.9%를 나타냈다. 이 결과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8% 감소한 2조 8,509억원을,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속,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향후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신차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비롯해 볼륨 차종인 아반떼 등 핵심 신차 출시를 지속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대차는 생산 차질 및 관세 영향 등 수익성 악화 요인 만회를 위해 하반기 생산 확대와 컨틴전시 플랜 지속 이행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에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의거해 전년 동기와 동일한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거시적인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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