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 행사2026. 06. 08

서울클래식카쇼 2026, 올 가을 개최…“숨은 클래식카를 찾습니다

THEIAUTO
이찬영기자
theiauto@naver.com

1세대 현대차 그랜저 등 개인 소장 국내외 클래식카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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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래식카협회(회장 정재신, KCCA)와 코엑스(사장 조상현)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하는 ‘서울클래식카쇼 2026’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자동차 헤리티지 문화와 클래식카 시장의 가치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클래식카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클래식카연맹(FIVA)의 대한민국 유일 공식 회원 단체인 한국클래식카협회는 지난해 코엑스와 함께 국내 첫 ‘서울클래식카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숨은 보석 같은 클래식카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국내외 클래식카 소유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 1986년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출시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서울클래식카쇼 2026은 한국 자동차산업과 대중문화의 흐름 속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1세대 그랜저를 비롯해 세계 자동차 역사의 한 장면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990년대 화제의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1세대 그랜저를 회고하는 ‘1세대 그랜저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을 받은 차량 가운데 선정된 모델은 한국클래식카협회 인증 카드 발급과 함께 서울클래식카쇼 2026 현장 전시 및 클래식카 공개 옥션 출품 기회를 얻게 된다.

더불어 ‘나의 클래식카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국내외 차종을 막론하고 30년 이상 된 클래식카 소유주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차량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및 클래식카 옥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한 국내 최초로 클래식카 공개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클래식카 경매가 미술품 경매와 같은 문화 자산 거래 시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희소성과 역사성, 보존 상태, 스토리텔링 가치 등을 기반으로 차량의 가치가 평가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문화 재테크 자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클래식카가 본격적인 보존과 수집 가치를 지닌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코엑스는 클래식카 전시와 문화 콘텐츠, 옥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보다 대중적이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자동차 문화 축제로 서울클래식카쇼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역시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클래식카 문화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국내 클래식카 문화 발전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클래식카협회는 지난해 코엑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클래식카협회 정재신 회장은 “올해 행사는 열린 광장에서 클래식카의 숨어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자동차산업의 한 시대를 품은 클래식 세단인 1세대 그랜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클래식카쇼 2026은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한다. 협력 기관으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참여하며 관심 있는 기업, 단체의 후원 참가는 열려 있다. 서울클래식카쇼 2026의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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