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아이오토]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은 S클래스로 럭셔리와 고급성, 그리고 드라이빙 성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그만큼 벤츠 S클래스는 브랜드에 있어서 럭셔리라는 가치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두 모델로 중심을 잡고 있으며, 고급스러움을 넘어선 완벽한 드라이빙 능력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시승을 진행한 메르세데스 AMG S 63 E 퍼포먼스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다이내믹한 성능을 높이는 AMG가 결합해 최고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는 어떤 의미일까? 선택의 조건에서 가장 먼저 제시되는 브랜드가 메르세데스-벤츠이고, 다른 메이커들이 벤치마킹으로 생각하는 메이커도 벤츠일 것이다. 그만큼 벤츠는 오랜 전통 속에 다듬어진 기술력으로 믿고 타는 자동차로 자리잡고 있으며, 유저들에게는 소유의 가치까지도 가지도록 했다. 특히, 벤츠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의 위치에서 자리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알려온다.

AMG 라인업은 지난 1954년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현재까지 7세대 모델이 탄생됐을 정도로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우프레히트(Aufrecht), 메르셔(Melcher), 그로사스파흐(Großaspach)에서 비롯된 AMG는 지난 2005년부터 메르세데스-AMG로 나섰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이자 스포츠카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전면부의 AMG 엠블럼은 아팔터바흐 강가의 사과 나무, 엔진 디자인을 상징하는 캠버, 밸브 및 스프링, 레이싱 스포츠를 상징하는 월계관으로 고유한 DNA를 표현하고 있다.

이런 파워, 퍼포먼스, 다이내믹 드라이빙은 Mercedes-AMG의 필수 요소이며 55년이 넘도록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AMG에서는 전통적으로 4기통 및 8기통 엔진을 "One Man, One Engine" 철학에 따라 수제작하게 된다. 이는 한 명의 엔지니어가 각각 한 개의 크랭크 어셈블리를 조립하면서 엔진 블록에 크랭크 샤프트를 장착하는 일부터 캠샤프트 조립을 거쳐 배선 및 엔진 오일 주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AMG 엔진 엠블럼 위의 엔지니어 서명으로 뚜렷한 흔적을 남기게 된다.

콘셉트 카 Vision AMG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모든 관점에서 감성적인 감각을 드러내며, 메르세데스-AMG가 그리는 전동화 미래의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시한다. 4도어 쿠페의 매력적인 스타일과 독립적인 AMG.EA 플랫폼은 완전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 제작을 위해 아팔터바흐에서 개발되고 있다.

AMG는 지난 1967년, 오래된 공장에서 첫 작업장을 설립했고, 1971년 스파에서 열린 24시간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300 SEL 6.8 AMG가 우승하고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성공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일반 도로 주행 차량에 모터스포츠적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레이싱 엔진 설계와 개발에 중점을 두며 발전해 왔다. 2022년, 55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AMG는 모터스포츠 우승, 고유한 일반 차량 개발 등 퍼포먼스의 트레이드마크로 발전했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지난해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로 역대 S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에 튜너였던 AMG가 고성능 모델에 대한 튜닝을 시작한 후 모든 차량에 AMG 스타일을 적용했고, AMG 라인업으로 별도의 모델들이 나오게 됐다. 장인정신으로 구현된 고급스러운 내, 외관과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은 한층 더 강화한 모델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다.

STYLE/S클래스의 럭셔리함과 AMG 감성을 만나도록 한 모델
메르세데스 AMG S 63 E 퍼포먼스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에서 드러나는 당당한 존재감을 기반으로 세련미를 원하는 도심과 단단함을 바탕으로 모던 럭셔리를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S클래스의 럭셔리함과 AMG 감성이 만나 독보적 존재감을 부각하는 디자인으로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335X1,920X1,515이며, 휠베이스도 3,216mm로 넓고 다부진 실내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벤츠 S클래스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에 퍼포먼스를 기본으로 하는 AMG가 결합되고 있다. 프런트는 S클래스 최초로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됐고, 수직 루브르 위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적용해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보닛 위의 기존 삼각별 엠블럼 자리에는 실버 크롬과 블랙 컬러가 혼합된 AMG 전용 로고가 자리잡았고, 범퍼 하단에는 샤프한 느낌의 에이프런과 공기흡입구가 마련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사이드는 짧은 프런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로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측면을 따라 크게 축소되었고 스타일리시하게 배치된 측면의 V8 바이터보 크롬 장식은 S클래스 AMG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성능이 높은 모델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1인치 AMG 단조 휠과 AMG 전용 사이드실 패널을 더했으며, 강인한 색상으로 다듬어진 캘리퍼는 느낌있는 AMG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 AMG S 63 E 퍼포먼스 모델은 고급성을 높인 플러시 도어 핸들이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며, 편의성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며,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특히, 차량 근처에서 키가 감지되면 작동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더욱 살리고 있다.

리어는 새로운 디자인과 시퀀셜 라이트가 적용된 리어 램프와 양쪽 램프를 연결하는 듯한 후면부의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리어 램프 위쪽에 적용된 크롬 스트립은 후면의 폭을 강조하며, 크롬으로 마감된 두 개의 테일 파이프가 눈에 띈다. 여기에 AMG 앰블럼과 함께 붉은 색으로 S 63 앰블럼이 후면에 적용되면서 더 강인한 모델이라는 것을 표현해 주었다.

실내공간은 S클래스만의 독보적인 럭셔리함과 AMG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 놓았다. 최고급 소재와 함께 디지털 요소를 강화해 디지털 럭셔리와 아날로그 럭셔리가 조화를 이룬다. 앞 좌석은 중앙과 계기반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편의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클래스와 마찬가지로 뒷좌석에는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두 개와 7인치 태블릿을 포함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테더링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 접속할 수도 있으며, 차량 내의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다른 탑승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나파 가죽을 바탕으로 독특한 스티치를 더한 시트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각인된 AMG 엠블럼 등은 S 63 E 퍼포먼스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전한다. 여기에 트윈 스포크 타입으로 디자인된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더욱 스포티하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전한다. S 63 E 퍼포먼스에는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여기에 AMG와 하이브리드 전용 디스플레이 및 기능도 다양하게 포함됐다.

DRIVING/좀더 다이내믹하고 강력한 성능으로 다가오는 모델
국내 출시한 AMG 모델 중 첫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인 S 63 E 퍼포먼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에 AMG의 강력한 성능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해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할 경우 최고출력 802마력, 최대토크 124.3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S 63 E 퍼포먼스는 가솔린 엔진만 장착됐던 이전 세대 S 63(V222) 대비 190마력 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은 기존보다 0.2초 빠른 단 3.3초가 소요된다.

이러한 뛰어난 주행 성능은 포뮬러1TM 기술이 접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퍼포먼스의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의 최대출력 190마력과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의 최대출력 612마력이 합쳐져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AMG 퍼포먼스 4MATIC+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돼 파워, 효율성,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주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고성능 배터리는 13.1kWh의 용량으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25km까지의 전기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드라이빙 능력에서 자신감을 갖춘 AMG S 63 E 퍼포먼스의 실내공간에 들어선 후 시승차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심장을 울리는 V8 가솔린 엔진의 사운드가 묵직함으로 다가오면서 대형 모델의 성격을 전달해 온다. 독특한 컬럼 시프트를 조작하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대형 세단의 무게 때문에 힘겨울 것이라는 시승차라고 생각을 했지만 AMG 모델답게 시내 드라이빙도 가볍게 움직이며 자신의 능력을 전달해 오기 시작한다.

전용도로에 들어서자 큰 덩치에 걸 맞지 않을 정도로 움직여주는 능력이 기대치 이상의 믿음을 갖도록 만들며 빠른 운동능력이 시승차의 느낌을 한층 기대하도록 한다.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자 시승차는 AMG만이 갖고 있는 고성능의 모델임을 알도록 묵직한 배기 사운드를 내 보이면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기 시작한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도 정숙성을 유지해 주고, 때로는 강인하고 스포티한 능력이 시승차인 AMG S 63 E 퍼포먼스라는 생각을 확실하게 인지시킨다.

좀 더 가속을 진행해 고속 드라이빙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적용된 9단 변속기로 변화를 준 시승차는 부드럽지만 스포티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다양한 주행모드를 갖춘 다이내믹 셀렉트 모드를 스포츠에 놓으니 좀더 과감해지는 성격이 시승자를 즐겁게 만든다. 벤츠의 4매틱 기술이 적용돼 아직은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안정된 드라이빙을 지속시켜 오면서 플래그십 세단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제시해 준다.

AMG S 63 E 퍼포먼스에는 차량의 높낮이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에어 서스펜션과 운전 조건, 속도, 하중에 따라 완충장치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어댑티브 조정 댐핑 시스템 기반의 AMG 라이드 컨트롤 플러스 서스펜션이 적용돼 시속 1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차량 높이를 최대 10mm까지 낮춰준다. 정교하게 반응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상황 및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조정 댐핑 시스템 기반의 AMG 라이드 컨트롤 플러스 서스펜션, 순수 전기 모드 포함 총 7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 약 3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강렬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주행 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하게 만들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고속드라이빙에서도 기존 브레이크 시스템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하중을 견디면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AMG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돼 제동시 기분이 좋아 진다.

스피드를 올리면서 패들 시프트로 변속을 진행하자 업 다운이 비교적 빠르게 이어지면서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각을 진행해 준다. 코너에서 보여주는 능력도 다른 차급을 뛰어 넘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이어지면서 시승차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한다. 특히, 높은 성능으로 자유로운 드라이빙 능력은 감성적인 드라이빙 능력을 넘어서 AMG 라인업이 보여주고 싶은 드라이빙에 대한 욕망을 대신 전달해 주는 듯하다.

고속주행에서 코너에 진입하기 위해 다운 시프트를 하면 뒤쪽에서 들려오는 배기 사운드는 탄산음료와 갖은 짜릿하고 상쾌한 맛이라는 것이 어울릴 정도다. 시승차가 고속 코너와 와인딩 코너, 내리막과 오르막 코너 등을 조금은 과감하게 진입을 해도 시승차는 흐트러짐이 없이 앞으로 나갈 준비를 해 주면서 만족스러운 주행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때문에 매력적인 부분을 잊어버리지 않는 시승차의 능력은 기대치 이상으로 시승자에게 재미와 매력을 가져왔다.

한편, S 63 E 퍼포먼스에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이 적용돼 일렉트릭, 컴포트, 배터리 홀드, 스포츠, 스포츠+, 슬리퍼리, 인디비주얼 등 총 7가지 모드가 제공되며, 센터콘솔의 디스플레이 또는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운전자의 취향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엔진, 변속기, 스티어링 반응 등을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안락한 주행과 스포티한 주행을 모두 지원하도록 해 주었다.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에 대한 한 줄 평]
드라이빙 속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모델

[제원표]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전장×전폭×전고(mm) 5,335X1,920X1,515
휠베이스(mm) 3,216
트레드 전/후(mm) 1,671/1,642
형식/배기량(cc) V8 바이 터보 가솔린/3,982
최고출력(ps/rpm) 612/5,500~6,500
전기모터최고출력(ps/rpm) 190/4,450
최대토크(kg·m/rpm) 91.7/2,500~4,500
0 → 100km/h(초) 3.3
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7.9(도심/7.1, 고속/9.1)
복합전비(kWh) 2.3, 충전거리/25km,
CO2배출량(g/km) 92
형식/변속기 AWD/자동 9단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더블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모두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55/40R21, 285/35R21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억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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