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기아 서킷(1랩=6.120km)에서 오는 11월 13(목)부터 11월 16(일)까지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FIA Formula Regional world cup(이하 F3)을 필두로 FIA GT World Cup, FIA TCR World Tour 등 다양한 FIA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 신설된 또 하나의 World Cup인 F4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마카오에서 첫 개최되는 FIA F4 World Cup은 전세계 10대 유망주들이 각 지역별, 나라별 F4 챔피언십 참가자들 중 20명의 드라이버를 선정하여 자신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단순히 F4 대회를 참가하고 있다는 것을 넘어 20명의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향후 상위 레벨에 나갈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들 중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수많은 스폰서와 팀들의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대회에 당당히 대한민국의 대표로 이규호 선수(16세, 엔트리 16번)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F4 스페인 챔피언십과 F4 동남아시아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규호 선수는 KARA의 추천으로 작년 FIA OK-N Karting World Cup에서 참가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챔피언에 올랐다. 2024년 KARA Rising Star 상을 받으며 이를 발판으로 FIA에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5년 FIA F4 World Cup에 참가하게 됐다.
대회를 앞둔 이규호 선수는 "마카오 그랑프리라는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마카오 경기는 스트리트 서킷이라 작은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실수 없이 경기하는데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마카오 F4 월드컵까지의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이규호 선수는 "F4 월드컵에서 사용하는 차량과 타이어를 평소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심 레이싱을 통해 서킷을 익혔으며 두 번의 연습을 통해 최대한 빨리 적응했다. 이를 통해 포디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대한민국을 알리겠다고 했다.
이규호 선수가 참가하는 FIA F4 World Cup는 11월 13일(목)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14일(금) 예선(14:30-15:10, 이하 한국시간), 15일(토) 예선 레이스(12:40~13:45), 16일(일) 결승(10:15~11:20)을 펼치며 마카오 G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