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헬로비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2라운드가 진행되는 중국 상하이 티안마 서킷에서 GT 클래스 라이벌 관계인 EXR 팀106과 쉐보레 레이싱의 경쟁이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펼쳐진 예선에서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와 김진표는 폴 포지션과 2그리드를 잡으면서 그 뒤를 이은 EXR 팀106의 3인방인 정연일, 류시원, 장순호에 앞서 결승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예선 5위까지 0.5초라는 시간대는 안심할 수 없는 시간대로 레이스 운영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EXR 팀106 정연일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장순호와 류시원이 3, 4위에 오르면서 2위를 유지한 쉐보레 레이싱 김진표를 외롭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쉐보레 레이싱이 새로운 엔진으로 교체한 후 첫 경기였기 때문에 예선부터 힘들게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슈퍼레이스 중국 경기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EXR 팀106의 경쟁에 한발 앞 선 상태다.
이와 달리 결승전이 펼쳐질 상하이 티안마 서킷의 상황을 고려할 때 앞선 쉐보레 레이싱이나 EXR 팀106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총 2.06km의 짧은 거리와 추월이 힘들 정도의 좁은 폭은 물론 내리는 비로 인해 젖은 노면, 고여 있는 물 등은 순간 실수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다.
결승전의 또 다른 승부수는 모든 팀들이 서킷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라는 부분이다. 몇 일간 만들어진 데이터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의 역량이 그만큼 중요한 상황이다. 전륜과 후륜의 차량 차이도 이 서킷에서는 시간단축을 위한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중국 상하이 티안마 서킷에서 펼쳐지는 슈퍼레이스 2라운드 GT클래스에서 쉐보레 레이싱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인 EXR 팀106의 공세와 날씨, 노면 등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따라 우승을 거머쥐게 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