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014. 12. 05

페라리, 1050마력의 FXX K 세계 최초 공개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아부다비 피날리 몬디알리서...페라리 기술집약된 트랙 전용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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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연구 개발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FXX K가 이번 주말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의 월드 파이널,피날리 몬디알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페라리 FXX K는 마라넬로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라페라리에 기반해 탄생한 모델로 내년부터 세계 트랙을 달리게 된다.

FXX K의 K는 트랙에서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운동 에너지 복구 시스템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가 적용되었음을 의미한다. FXX K는 레이싱 규정이나 승인에 대한 제약 없이 페라리의 궁극의 기술 혁신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레이싱 경기 출전 용도로 사용되지는 않으며, 향후 2년간 페라리의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극소수 고객들에게 전례없는 드라이빙 경험을 주게 된다.



공개되는 FXX K는 12기통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860마력,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190마력이 더해진 총 최고출력 1050마력과 최대토크 91.8kgm이상의 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엔진에 적용된 6,262cc 12기통 엔진은 새로운 캠축 탑재와 기계적인 측면에서 수정 설계된 밸브 트레인이 탑재되고 재설계된 흡기구와 스페셜한 광택제 마감, 소음장치가 제거된 배기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HY-KERS는 운전자가 차의 성능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마네티노의 4가지 전문화된 세팅을 통해 더욱 진화했다. 운전자는 마네티노를 통해 한정된 랩 안에서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퀄리파이, 일관된 성능을 최적화하는 롱 런, 즉각적으로 최대토크를 전달하는 매뉴얼 부스트, 차량 배터리 급속 재충전을 위한 패스트 차지 중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프런트는 트윈 프로파일 스포일러와 30mm 낮은 위치에 장착된 더욱 커진 스플리터가 적용돼 있다. 이 디자인은 페라리가 3년간 우승을 거머쥔 WEC 랠리의 GT 카테고리를 베이스로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개발된 컨셉을 응용한 부분이다.

리어 스타일은 더욱 높아졌고 모바일 스포일러는 최대 60mm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양 쪽에 위치한 수직 핀과 작은 윙은 저속에서는 가이드 베인(안내 날개) 역할을 하며 다운포스가 강할 때에는 스포일러 역할로 효율성을 끌어 올리게 된다. 여기에 차체 밑부분에 적용된 디퓨저와 뒷바퀴 앞에 자리한 평평한 하부가 휠 아치의 압력을 줄여 줘 다운 포스기능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이런 능력을 통해 공기 저항력은 50% 낮아졌으며, 다운포스는 30%나 증가해 시속 200km에서 540kg을 기록한다.



드라이빙 능력을 위해 종적, 횡적, 지름 가속도는 물론 온도, 압력을 관측하는 센서를 갖춘 피렐리의 슬릭 타이어가 사용됐으며,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지 마찰력 컨트롤 시스템에 필수적인 데이터들을 전달함으로써 타이어와 트랙 표면 사이의 상호 작용에 관한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E-diff와 EF1-Trac 트랙션 컨트롤, 슬릭 타이어에 적합하도록 눈금 처리되어 있는 레이싱 사이드 슬립각 컨트롤, 높은 성능의 ABS는 스티어링 휠의 5가지 마네티노 세팅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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