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3. 07. 02

인제 내구 2R 결승, 막판 스피드 올린 원상연 우승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정용표/최정원과 김재정이 포디움에 오르면서 레이스를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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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마스터즈 인제 내구레이스(이하 인제 내구레이스)가 7월 2일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가운데 결승전이 진행됐다. 인제 내구레이스의 경우 INGT1, INGT2, INGT3, INGT2N로 구분되며, 결승은 120분동안 진행되면서 뜨거운 여름을 알리는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경기 중에는 의무 피트스톱이 2회가 진행돼야 하며, 각 의무 피트스톱 시간은 4분으로 시작 후 10분, 종료 전 10분 안에 이루어져야 하기에 우승자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20분의 경기를 위해 롤링 스타트를 진행한 후 참가한 차량들은 내구레이스라는 것을 잊은 듯 빠른 달리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예선을 통해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INGT1 클래스 정용표/최정원(No.23, 래퍼드 레이싱)이 선두를 지키고 있었고, 그 뒤를 원상연(No.12, 레드콘X위드 오토모티브)과 라이안리(No.24, 위드 오토모티브)가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레이스는 시작이 되고 있었지만 초반은 조용하게 흘러가기 시작했고 8랩이 지나면서 3위 자리에 있던 라이안리가 원상연을 추월해 2위 자리로 순위를 바뀌게 됐다. 특히, 아직까지도 선두권인 1, 2, 3위 경우 0.5초 차이를 보이면서 남아 있는 시간동안 언제든지 순위를 바꿀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었다. 여기에 4위에 위치한 계창업/안성진(No.13, 레드콘X위드 오토모티브)과 김재정(No.17, 레퍼드레이싱)도 조심스럽게 선두권을 따라 붙고 있었다.



경기가 30분을 지나면서 선두를 잡고 있는 정용표/최정원이 뒤를 따르는 라이안리와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2, 3위의 간격도 제법 멀어지면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INGT2 클래스에서는 김성훈(No.42, BMP 레이싱)이 선두를 유지했으며, 김경태(No.47, 비앙코웍스)와 김귀학(No.45, RB커스텀)이 뒤를 따르면서 기회를 보고 있었다. 특히, 첫 참가한 INGT2N 클래스는 김민주/박동섭/제성욱(No.50, 비테쎄-535게라지)가 선두를 지키면서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 시작 45분, 21랩째에 INGT1에 출전한 라이안리와 계창업/안정진이 피트 스탑을 진행하면서 순위가 바뀌게 됐다. 여기에 선두를 지키던 정용표/최정원도 피트 스탑을 하면서 경기는 2회전에 돌입한 듯 새로운 레이스가 진행됐다. 



26랩째 원상연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피트스탑을 진행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했고, 그 사이에 김재정과 김성훈이 선두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후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 김성훈이 김재정을 추월해 선두로 올라섰지만 피트 스탑을 진행한 선수들이 다시 서킷에 들어섰다. 이후 경기가 이어지면서 재 진입을 진행한 라이안리는 코스에서 차량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멈춰섰지만 레이스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지만 31랩째 세이프티카가 발령되고 원상연이 선두를 차지해 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이프티카의 출현으로 인해 2위와 6초 이상 거리를 벌린 원상연에게는 힘겨운 레이스가 되고 있었고, 2위를 지키던 정용표/최정원에게는 따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여기에 계창업/안정진과 김재정, 김경태, 김민주/박동섭/제성욱 등이 순서를 따르고 있어서 순위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세이프티카가 피트로 들어서면서 선두권 경쟁을 하던 원상연과 정용표/최정원이 두번째 피트스탑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선두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선두로 나선 계창업/안정진이 2위인 김재정과 11초의 거리차를 보이면서 1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동시에 피트 스탑을 한 원상연과 정용표/최정원이 서킷으로 진입하면서 2초 차이로 8, 9위를 유지하면서 다른 선수들의 눈치를 보아야 했다.



하지만 원상연이 세이프티카 출현시 차량을 추월해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으면서 정용표/최정원에게 선두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40랩째 선두권을 달리던 김경태와 김민주/박동섭/제성욱이 피트 스탑을 진행했고, 기회를 잡은 정용표/최정원이 스피드를 높이면서 패날티를 받고 재진입한 원상연의 앞쪽에 포진하면서 경기 종반을 이어가고 있었다. 



44랩째 선두에 있던 김재정과 김귀학이 피트 스탑을 들어가면서 정용표/최정원이 선두로 나서면서 우승에 한층 다가서고 있었고, 그 뒤를 원상연과 김성훈이 자리하고 있었다. INGT3 클래스에서는 신호승/이용재(No.75,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선두를 지키고 있었고, 정종현/이종원(No.74,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조용우(No.73, RB커스텀)가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경기가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패널티를 받고 2위에 있던 원상연이 선두인 정용표/최정원을 추월해 앞으로 나서고 있었다. 2위로 밀려난 정용표/최정원이 선두를 다시 추격하기 위해 스피드를 올렸지만 체커기가 발령되면서 1시간56분21초 만에 경기가 끝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레이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결국, 원상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마지막에 밀려난 정용표/최정원이 2위를 김재정이 3위를 차지하면서 끝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INGT2 클래스에서는 김경태, 김귀학, 김성훈이 1, 2, 3위를 차지했으며, INGT2N 클래스에서는 김민주/박동섭/제성욱이 우승을 차지했고, 황창연/최경철과 김재묵/신동민이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INGT3에서는 신호승/이용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종현/이종원과 조용우가 순위를 이어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하지만, 내구레이스가 시간보다 빠르게 경기가 종료되면서 경기 컨트롤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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