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한창희 편집장)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10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기공식을 갖고 기술의 리더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탑 타이어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총 2,666억 원이 투자돼 타이어 연구개발에 있어 기술력에 대한 집념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중앙연구소 건립을 통해 친환경 연구시설과 최적의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프로 액티브 기업문화를 실현해 글로벌 탑 타이어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건립에 들어가게 될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직원들을 위한 숙소와 레저시설인 레지던스가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건물 디자인과 건립의 경우 밀레니엄 브릿지와 런던시청, 뉴욕 허스트 타워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고 있다. 
이곳에는 타이어 기술력 확보를 위한 최첨단 연구장비와 함께 컴파운드와 상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환경을 갖춘 90여 개의 실험실이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교육시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이 구성되며, 양, 한방 진료실, 헬스케어 센터, 편의시설 등을 두어 창의적인 연구활동에 매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 또 하나의 연구소를 건립하는 것은 좀더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은 물론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추기 위한 과제의 완성에 있다고 한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에 6개의 연구소가 있지만 각각의 연구소는 그 나라의 도로 특성에 맞는 타이어 개발과 친환경타이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서로 유대관계를 통해 좀더 탄력 있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경북 상주에 건립 예정인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와 함께 타이어 기술력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R&D 투자를 매출의 4~5%대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심축으로 움직이게 된다. 특히, 상주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하이 스피드뱅크 시험장, 다양한 노면 도로 등이 구비돼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연구소에 연구원을 늘려 더욱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현재 국내에는 600여명의 연구원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테크노돔의 건립과 함께 경력과 신입 등 400여명을 추가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 있는 연구소에도 지속적으로 연구원을 늘려 지역에 맡는 제품을 구비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이날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기공식에서 서승화 부회장은 “타이어는 생명과 연결되는 주요한 부분으로 안전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건설되는 연구소는 한국타이어가 많은 비용을 투자해 더욱 품질 좋은 타이어를 개발하고 연구하면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을 뛰어 넘어 F1 타이어까지 가능한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조현범 사장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마케팅에 대해 “현재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들이 즐비한 독일과 자동차 판매 최다국인 중국에서 타이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런 브랜드 상승 결과는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입증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의 비중을 조율해 왔기 때문에 꾸준하게 증가하게 됐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F1 그랑프리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최고의 모터스포츠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자신감이 있음을 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