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2. 01. 16

벤츠 E350 4매틱, 깔끔함 움직임의 표본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누군가에게는 럭셔리로 불리는 시대의 세단...BENZ E350 4MATIC AMG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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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 메르세데스 벤츠는 혁신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벤츠 E클래스가 국내에 출시하면서 더욱 중후한 느낌을 갖추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실내 외에 적용하면서 전통과 현재를 조율해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 만에 변화를 가져온 벤츠 E클래스의 위엄은 꾸미지 않아도 능력자로 인정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 중 E클래스 모델 라인업 중 AMG 라인업과 4매틱을 장착한 E350 4매틱 차량을 시승해 보았다. 



BENZ E350.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 내 가장 지능적인 세단 E클래스가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모습으로 선보였다. 10세대 E클래스의 혁신적인 모습으로 탄생한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라는 브랜드가 보여주는 이미지는 대단히 크다. 벤츠가 어떤 차종을 내 놓아도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의 오랜 저력에서 나오는 신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메르세데스 벤츠를 생각할 때 세단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E클래스였기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주목받아 왔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10세대 E클래스는 중후한 노신사의 느낌으로부터 젊은 젠틀맨의 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전통은 여전히 벤츠의 성격을 다분히 담고 있다. 



벤츠의 모델 라인업에 대해 유저들마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를 하지만 그 안에는 여러 가지가 내용들이 포함하고 있다. 그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메르세데스 벤츠라는 브랜드 이미지일 것이다. 다양한 벤츠의 모델들도 브랜드 이미지를 기본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 속에 럭셔리 스타일이라는 관념을 갖고 있고, 벤츠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출시되고 있는 벤츠 모델들은 브랜드 이미지만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만이 갖고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가는 오랜 노하우와 유저들의 생각을 담은 성격,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춘 스타일 들이 어우러지면서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이전의 중후하기만 했던 성격을 떠나 더 젊어지고 세련된 스타일에 다듬어진 듯한 느낌을 가진 E 350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다양한 최첨단 기능들을 갖춘 모델이다.



STYLE/좀더 세련된 옷으로 갈아입은 듯한 모습

시승을 진행한 벤츠 E 350은 이전에 비해 좀더 커졌지만 스타일은 최근 자동차 트랜드의 흐름에 맞춘 듯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40X1,860X1,460mm, 휠베이스 2,940mm로 전 세대에 비해 커지고 넓어져 넉넉한 공간이 확보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성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감각적이고 넓게 구성돼 뒤쪽으로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와 긴 보닛은 역동적인 실루엣을 만들어 내면서 색 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프런트는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기존 보다 한층 날렵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한 보닛 위 2개의 파워돔과 새로운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함께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하이 글로시 블랙 트림이 적용된 프런트 범퍼와 세꼭지 별과 좌우로 연결되는 직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힘찬 성격을 갖고 있다.



사이드 라인은 커진 차체와 짧은 오버항, 긴 휠베이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등이 다이내믹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도록 심플하게 바뀐 차체를 보여준다. 여기에 부드러운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사이드가 리어까지 연결되면서 세단 특유의 안정적인 면을 만들어 준다. 리어는 수평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분할형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리어 범퍼와 트렁크 리드로 한층 모던해진 이미지를 완성한다.



실내공간은 프리미엄 세단에 걸 맞는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갖추면서 고급 감성으로 시트와 도어 패널 등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다양한 첨단 기술, 디지털화 및 고급 소재로 변화를 가져왔으며, 브랜드 최초로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인 동시에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NTG6이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다. 



AMG 라인 모델에 탑재된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며 진보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의 림 앞면과 뒷면에 각각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춰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는 차량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스티어링 휠 스포크에 있는 터치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DRIVING/강력한 퍼포먼스와 48볼트 전기시스템의 능력을 보다

시승을 하게 된 모델은 벤츠 E 350 4MATIC AMG 라인 모델은 직렬 4기통 M264 직분사 2.0 터보 엔진을 심장으로 채택돼 제원상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갖추었다.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돼 가속 시 14마력의 출력과 15.3kgm의 토크를 내연 기관에 추가해 이전보다 뛰어난 성능 및 동급 엔진 대비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모델에 탑재된 9G-TRONIC 자동변속기의 단수는 1단부터 9단까지 광범위하게 나뉘어져 있어 엔진 속도를 미세하게 줄일 수 있고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하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과 승차감을 돕는다. 이는 더욱 다이내믹하면서도 정숙성과 함께 부드러운 드라이빙 감각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하며, 드라이빙 셀렉트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연비효율이 높아졌다.



실내공간은 이런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넓고 편안한 공간과 안락한 시트가 시승자를 맞이해 준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화려하게 수를 놓듯 계기판과 모니터가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엔진음이 살짝 들릴 뿐 조용함을 다시 유지한다. 하지만 가속 페달을 밟자 보여주는 계기판 게이지들이 빠른 움직임을 진행하면서 시승차도 많은 능력을 숨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컬럼 시프트 방식의 기어를 변속하고 가속 페달을 밟아 보니, 앞으로 나가려는 힘이 생각보다 높게 밀려온다. 좁은 도로에서 요철을 넘어도 부드러움을 유지해주며 안정적인 차체를 유지하게 만들지만 고속주행에 들어서면서 좀 전까지 보여주던 모습은 사라진다. 과감한 움직임으로 자신의 보여주고 싶던 본 모습인 스포티한 감성을 내세우며 빠른 드라이빙을 가능하도록 만들어 온다.



높아진 스피드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 스피드는 높지 않다. 단지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는 스피도미터 게이지의 움직임을 통해서 가능했고, 고속 드라이빙을 시작한지 조금 지났음에도 이미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시승 중인 도로의 최고속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이런 빠른 움직임이 있음에도 발끝으로 전달되는 가속력은 아직도 충분히 여유가 있음을 알려왔지만 변속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안정감은 여전하다.



가속페달 좀더 밟으면서 핸들링을 시도하자 시승자가 제어를 당하기 시작한다. 기존 모델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전시스템들이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전에 위험한 상황을 차단하려는 행동들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적용된 차선이탈 방지 기능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넘어서려는 시승자에게 블쾌감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만일의 경우에도 승차자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알게 만든다.



시승을 하면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의 상위 버전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최상의 안전성을 겸비했다. 주행 중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시스템을 작동하면 앞차의 거리에 따라 스피드를 높이고 시작했고, 편안해진 움직임은 지속되지만 손을 놓고 운전하면 10초가 지나면 스티어링 휠에 손을 떼지 말라는 경고음이 울린다.



스피드를 올려도 여전히 작동해 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코너에서도 정확하게 움직여주며, 빠른 시간 내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너에 들어서자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은 작동을 하지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좀더 과감한 진입이 진행되도록 하면서 재미있는 움직임을 지탱하게 만들어 주면서 즐거움을 앞에 세우는 모델이 되고 있다.



[벤츠 E 350 4매틱 AMG 라인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럭셔리 세단의 이름으로 시장에 투입된 AMG 라인



[제원표]
메르세데스 벤츠 E 350 4매틱 AMG 라인
전장×전폭×전고(mm) 4,940X1,860X1,460
휠베이스(mm)          2,940
트레드 전/후(mm)        1,601/1,587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터보/1,991
최고출력(ps/rpm)        299
최대토크(Nm/rpm)  400.0
0 → 100km/h(초)        5.6
안전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10.2(도심/9.2, 고속/11.6)
CO2배출량(g/km)        171
형식/변속기            4WD/9G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35R20, 275/3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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