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2026. 10. 16

하만, ‘레디 어웨어’로 2026 오토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 선정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실시간 도로 위험 알림 기술로 ‘올해의 운전자 안전 솔루션’ 수상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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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레디 어웨어, 2026 오토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 수상(사진/하만)

삼성전자의 자회사이자 자동차 전장 기술 기업인 하만(HARMAN)이 차량 통신과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한 운전자 안전 솔루션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술상을 수상했다.

하만은 자사의 커넥티드 안전 솔루션 ‘하만 레디 어웨어(HARMAN Ready Aware)’가 ‘2026 오토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Auto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운전자 안전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만은 해당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레디 어웨어는 차량이 직접 감지하기 어려운 도로 상황을 통신망과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나 센서의 감지 범위를 넘어 교통 흐름과 신호 변화, 도로 위험 요소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만 글로벌 커넥티비티 제품 및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수만 세라(Suman Sehra)(사진/하만)

핵심은 차량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V2N(Vehicle-to-Network) 기술이다. 차량에서 수집한 정보와 도로·교통·기상 데이터, 교통 인프라 정보를 결합해 운전자가 주행 중 필요한 위험 알림을 제공한다. 특히 시야가 제한되는 교차로나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사고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전자는 레디 어웨어를 통해 고장 차량이나 전방 차량의 급제동, 미끄러운 도로, 차선 폐쇄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교통 신호 변경 정보와 녹색 신호에 맞춰 주행 속도를 안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하만은 도로 위험과 차량 관련 위험, 교통 신호 정보 등 15개 이상의 커넥티드 안전 기능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경고를 줄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레디 어웨어 컨피던스 엔진’은 차량과 교통 인프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험 상황의 신뢰도를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할 알림의 우선순위를 정해 오경보와 반복적인 경고로 인한 피로를 줄이도록 했다.

자동차 제조사가 기존 차량 시스템을 활용해 도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레디 어웨어는 별도의 센서나 통신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4G·5G 통신망과 차량 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내비게이션, 클라우드 인프라 등과 연동하도록 설계됐다.

제조사는 데이터 API를 통해 해당 기능을 차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안전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하만은 이러한 구조가 차량 개발과 운영 비용을 줄이고 구독형 커넥티드 서비스 확대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테크 브레이크스루의 브라이언 본 매니징 디렉터는 “레디 어웨어는 도시와 커넥티드 차량에 구축된 지능형 시스템을 연결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시점에 제공한다”며 “차량과 도로 인프라, 클라우드 분석 정보를 실제 주행에 활용할 수 있는 상황 인식 정보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하만 익스플로어 2026 하만 레디 어웨어(사진/하만)

수만 세라 하만 글로벌 커넥티비티 제품 및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레디 어웨어는 자동차 제조사가 커넥티드 차량 안전을 사후 대응에서 선제적인 상황 인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운전자가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기 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돕고,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안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만은 오는 20일 강릉에서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에서도 차세대 차량 연결성 기술과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만 세라 총괄은 ‘커넥티드 카에서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표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에 차량 통신 제어 장치(TCU)가 단순한 통신 장치를 넘어 차량 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흐름을 다룬다.

또한 V2X 기반 협력 안전과 커넥티드 자율주행,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커넥티드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경제성과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기술 표준화 등 주요 과제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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