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026. 10. 07

BMW 전동화 전략의 핵심은 고객 안심, 차량 판매를 넘어 서비스까지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My BMW 앱과 BMW 서비스라이브 통해 개인 맞춤형 관리와 투명한 정비 경험 제공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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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순수전기차,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엿볼 수 있다(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5,895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하며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순수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BMW의 전동화 경쟁력이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BMW 코리아의 전동화 전략은 차량 판매에만 머물지 않고, 판매 이후의 고객 경험을 뒷받침하는 전동화 AS 서비스 체계까지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부터 전문인력과 전국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 선제적 차량 관리 및 안전 대응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은 이후에도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BMW그룹 순수전기차,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엿볼 수 있다(사진/BMW 코리아)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인 고객 중심 AS 서비스

BMW 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필요한 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강화했다. 고객은 My BMW 앱을 통해 선호하는 서비스센터를 전담 서비스센터로 지정할 수 있다. 차량 상태와 정비 이력을 기반으로 필요한 관리 서비스를 안내하고, 차량 이상 알림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필요한 점검과 조치를 안내한다.

서비스 예약과 예약 현황 조회, 온라인 체크인, 정비 진행 상황 확인 등 서비스 전 과정도 My BMW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BMW 서비스라이브는 실제 정비 영상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고객이 자신의 차량에 어떤 작업이 이뤄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일상적인 차량 관리를 넘어 전기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자동차 수입사 중 유일하게 국토부의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에 참여해 전기차 안전성 제고에도 기여하는 한편, 전국 소방대원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기차 안전 구조 교육을 실시해 고전압 차량의 구조와 사고 대응 방법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BMW 코리아 HVT 교육 과정(사진/BMW 코리아)

서비스센터 방문 전부터 정비까지 이어지는 차량 관리 체계

차량 관리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찾기 전부터 시작된다.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선제적 차량 관리 시스템 BMW 프로액티브 케어는 충전 중인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열이나 과충전 같은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점검이나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에게 안내해 최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원격 진단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센터 입고 전에 차량 상태와 예상 정비 항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센터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부품과 작업을 미리 준비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정비 효율을 높인다.

진단 결과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전문 정비로 이어진다. BMW 코리아는 전기차 전용 설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전국 83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차량 정비를 지원한다. 이 중 42곳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와 사고 수리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 설비가 필요한 작업까지 고난도 작업까지 가능하다.

BMW 그룹 코리아 서울 지역 소방대원 대상 전기차 소방 교육∙훈련 실시(사진/BMW 코리아)

정비부터 출고까지 뒷받침하는 전동화 인프라

차량 상태를 사전에 정확하게 진단하더라도 필요한 부품이 적시에 공급되지 않으면 신속한 정비로 이어지기 어렵다. BMW 코리아는 2027년 부품물류센터(RDC)를 확장해 AS 부품 보관 규모를 현재보다 약 65% 늘릴 계획이다. 확장이 완료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되며, BMW 그룹 글로벌 RDC 가운데서도 핵심 물류 허브 중 하나로 자리 잡는다. 이렇게 부품 공급 역량이 강화되면 부품 수급으로 인한 정비 지연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출고 단계에도 전기차를 고려해 인프라를 확충했다. BMW 코리아 차량물류센터(VDC)는 최대 150대의 전동화 모델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전동화 차량을 배터리가 100% 충전된 상태로 고객에게 인도하고 있다. 특히, BMW 프로액티브 케어 기반 배터리 모니터링과 전기차 안전 대응 체계 운영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 서울 지역 소방대원 대상 전기차 소방 교육∙훈련 실시(사진/BMW 코리아)

전동화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고전압 전문인력 양성

BMW 코리아 전동화 서비스 체계의 핵심 기반 중 하나는 전문 인력이다. 전기차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정비하려면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별도의 전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BMW 코리아는 고전압 테크니션(HVT), 고전압 테크니션 플러스(HVT Plus), 고전압 전문가(HVE)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83개 공식 서비스센터와 480명인 고전압 테크니션은 올해 말 530명, 2028년에는 65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교육 역량도 인정받았다. 한국은 독일, 미국, 영국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HVE 과정까지 자체 운영할 수 있는 고전압 교육 독립 운영 국가로 선정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교육도 빠르게 도입해, 올해 초 6세대 BMW eDrive 기술을 다루는 GEN6 과정을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170명이 이수했다.

BMW 코리아의 전동화 서비스는 차량 인도 전 준비부터 운행 중 상태 확인, 전문 정비와 사고 대응까지 전기차 이용의 전 과정에 걸쳐 이어진다. 판매 확대에 앞서 준비해 온 전동화 전문 인력과 인프라, 디지털 서비스 등이 BMW 전기차 고객이 느끼는 안심의 바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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