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한창희 편집장] TCR 월드 투어 시리즈의 한국내 경기가 2~4일까지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현대 N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총 3번의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시즌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이기에 종합 포인트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다. 특히, TCR 월드투어 인제 2레이스 결승은 이른 오전부터 진행되면서 낮은 노면 온도로 인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총 30분간 진행되는 레이스2는 예선전의 리버스 그리드로 구성되면서 좀더 재미있는 레이스가 진행되도록 했다. 스타트가 진행되면서 폴은 빅터 앤더손(#10, SYLVAIN PUSSIER, CUPRA Leon VZ TCR)이 잡았고, 그 뒤를 마칭화(#155, 지리 사이언 레이싱, 지리 프리페이스 TCR)와 쟝 칼리 베르네이(#169, SYLVAIN PUSSIER, CUPRA Leon VZ TCR)에 이어 박준성(#97,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현대 엘란트라 N TCR)은 4그리드에서 출발해하게 됐다.

초반 레이스에서 빅터 앤더손에 이어 마칭화가 선두 경쟁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박준성도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오헬리앙 콤트(#107, SYLVAIN PUSSIER, CUPRA Leon VZ TCR)와 테드 비요크(#111, 지리 사이언 레이싱, 지리 프리페이스 TCR)도 산티아고 우루티아(#112, 지리 사이언 레이싱, 지리 프리페이스 TCR)를 추월해 박준성과 경쟁에 들어서고 있었다.
선두 순위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빅터 앤더손은 2위와 거리를 넓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박준성을 쫓아가던 오헬리앙 콤트는 테드 비요크에게 자리를 빼앗기면서 두 드라이버의 경쟁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경쟁을 진행하던 오헬리앙 콤트는 코너에서 차량에 문제가 생긴 듯 스피드가 줄어들었고, 수리를 위해 피트인을 해야만 했다.

빅터 앤더손과 마칭화의 선두 경쟁은 중간 레이스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박준성도 경쟁자들이 문제가 발생하면서 3위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었다. 여기에 6위를 달리고 있는 산티아고 우루티아(#112, 지리 사이언 레이싱, 지리 프리페이스 TCR)의 뒤쪽에 미켈 아즈코나(#196, BRC 현대 N 스퀘드라 코루세, 현대 엘란트라 N TCR)와 노버트 미첼리즈(#105, BRC 현대 N 스퀘드라 코루세, 현대 엘란트라 N TCR)가 순위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10랩에 들어서면서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가 앞선 산티아고 우루티아를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다. 9위는 디에고 모간(ATE 레이싱 BY DM23, 혼다 시빅 타입 R FL5 TCR), 10위는 스쩨 호 로(#28, 에볼베 레이싱, 현대 엘란트라 N TCR)이 위치하고 있었지만 곧바로 산티아고 우루티아를 추월하면서 한단계씩 순위를 끌어 올라는데 성공했다.

선두인 빅터 앤더손과 마칭화의 차이는 0초845로 순간 실수를 하게 되면 우승을 뻬앗길 수 있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 뒤를 박준성과 테드 비요크가 간격을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이어갔고, 쟝 칼리 베르네이, 미켈 아즈코나, 노버트 미첼리즈 등 다른 드라이버들도 간격을 유지하면서 레이스 종반에 들어서고 있었다. 이와 달리 3위 경쟁을 하던 산티아고 우루티아는 차량이 문제가 있는 듯 후미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남아 있는 2랩에 들어서면서 선두인 빅터 앤더손과 마칭화의 경쟁은 지속되고 있었고, 박준성도 테드 비요크와 거리가 좁혀지면서 3위 경쟁도 뜨겁게 일어나고 있었다. 이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준성이 테드 비요크의 추격전을 막아내면서 포디움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결국, TCR 월드 투어 인제 2레이스에서는 빅터 앤더손이 마칭화의 경쟁을 이겨내면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준성이 3위로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여기에 쟝 칼리 베르네이, 미켈 아즈코나, 노버트 미첼리즈도 순위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종료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