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2026. 08. 12

몬드리안에이아이, 해군 함정 AI 일지 자동작성 사업 수주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폐쇄망 특화 AI로 수기 행정 부담 줄이고 스마트 해군 전환 지원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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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에이아이가 해군 함정 ‘AI 일지 자동 작성’ 사업을 수주하고 스마트 해군 구현을 위한 국방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사진/몬드리안에이아이)

인공지능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가 해군 함정의 일지 작성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군 함정 운항 및 기관 일지 자동작성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네비웍스가 주관기관으로 전체 시스템 설계와 폐쇄망 통합 플랫폼 구축을 맡고, 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핵심 AI 기술 개발을 전담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함정 내 폐쇄망 환경에 특화된 상황 판단 AI와 군 특화 음성인식 기술, 일지 생성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한다. 외부 통신이 전면 차단된 함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엣지 AI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해군 함정에서는 운항과 기관 관련 30여 종의 일지를 승조원이 직접 수기로 작성해 왔다. 그러나 병력 절감형 함정 도입으로 승조원 규모가 기존 대비 60~70%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제한된 인원이 동일한 행정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번 AI 일지 자동작성 서비스는 이 같은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기존 수기 작성 대비 일지 작성 시간이 6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함정 1척당 연간 약 1,971시간의 행정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군 전 함대에 확대 적용할 경우 연간 약 13만 시간의 인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훈련과 전투 준비 등 본연의 임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는 “국방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해군 승조원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임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핵심 기술을 주도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도메인 특화 AI 모델 구축 역량과 플랫폼 기술을 총동원해 통신이 단절된 국방 환경에서도 완벽히 작동하는 일지 자동작성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해군 구현을 위한 국방 AI 적용 사례로 평가된다. 함정 운용 환경에 특화된 AI 기술을 통해 장병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해군의 작전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방 폐쇄망 환경에 적합한 AI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방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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