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대표 김상범)가 사내에 AI 코딩 에이전트(Agent)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도입하고 AI 네이티브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선다.
엔카는 그동안 AI 챗봇, AI 기반 차량 추천, 중고차 사진 분석 등 고객 접점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며 중고차 거래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여왔다. 이번 클로드 코드 도입을 계기로 고객 접점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제작 조직의 업무 방식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엔카는 개발직군 전원에게 인당 월 100달러 상당의 클로드 코드 프리미엄 계정을 지원하고, 기획을 담당하는 PM과 품질 검증을 맡는 QA 등 제작부서 전체에도 스탠다드 계정을 제공한다.
클로드 코드는 기능 구축, 버그 수정, 개발 작업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코딩 에이전트 툴로, 전체 코드베이스의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파일과 도구에 걸쳐 작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카는 이를 바탕으로 AI를 개발 과정의 실질적인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개발 방식을 적용한다.
AI 네이티브 개발은 요구사항 이해부터 코드 구현, 테스트, 품질 검토까지 개발 전반에 AI를 중심에 두고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반복적인 구현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설계와 코드 품질 개선, 문제 해결 등 핵심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제작부서 역시 기획·개발·검증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엔카는 이번 클로드 코드 도입을 계기로 부서 간 요구사항 공유와 품질 검토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전반으로 AI 협업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엔카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해 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내부 개발·제작 조직의 일하는 방식까지 혁신하는 ‘AI 네이티브’로의 전환을 시작한다”며 “이번 도입은 개발 생산성과 협업 효율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