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5. 10. 24

[시승기] 포르쉐 마칸과 순수전기차가 만나 또 다른 드라이빙을 열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순수전기차의 스포티함을 살린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PORSCHE MACAN ELECTRIC TUR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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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퍼포먼스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포르쉐가 전기차 개발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 첫번째 모델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었고, 그 뒤를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있는 마칸이다. 포르쉐 SUV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낸 모델이 마칸이었고,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흘러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르쉐 마칸의 경우 포르쉐 모델 SUV 라인업 중 스포티한 감성을 갖추고 있으며, 순수전기차와 결합되면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정통 스포츠카로 다듬어 온 포르쉐 로고​

국내 시장에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포르쉐의 시장 점유율은 눈에 들어올 정도로 높아지면서 브랜드 입지도 확실하게 구축했다. 정통 스포츠카로 다듬어 온 포르쉐가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와 스포츠 SUV 카이엔을 라인업에 추가한 후 변화를 거듭했고, 마지막으로 추가된 모델이 컴팩트 SUV에 속하는 마칸이다. 이후 순수 전기차를 시장에 내 놓으면서 포르쉐는 또 하나의 라인업을 만들어 내면서 고성능 스포츠 능력을 선보이게 됐다.


​사진=더아이오토/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를 답습하고 있다

포르쉐는 그 이름만으로 사람들을 울렁거리게 만든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한번쯤 드림카로 생각해 왔던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2000년에 들어서면서 정통의 2인승 스포츠카를 떠나 SUV와 세단까지 만들어내면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만큼 포르쉐는 에브리데이 스포츠카라는 개념을 마니아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한 동안 포르쉐는 정통 스포츠카를 만드는데 주력을 해 왔고, 시장에서 슈퍼 스포츠카라는 의미를 심어줄 정도로 중심을 잡아왔다.


사진=더아이오토/​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순수 전기 모델로서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을 갖췄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후 출시를 진행한 포르쉐 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단어를 차명으로 사용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의 산뜻한 앰블럼​

순수 전기 SUV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의 경우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 4종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성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중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는 포르쉐가 표방하는 전형적인 핸들링의 장점을 살려 최대 가속력과 제동성, 가공할 엔진 파워, 비길 데 없는 민첩성과 최고의 조향 정밀성이 잘 조합된 모델임을 차체 스타일에서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만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자신의 성격을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표현하면서 스포티함의 기본기를 다루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마칸 일렉트릭 터보

STYLE/부드러운 라인 속에 매력적인 스포티함을 갖춘 SUV


마칸 일렉트릭 터보는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와 첨단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해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784X1,938X1,621, 휠베이스는 2,893mm로 컴팩트 SUV의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넓게 펼쳐진 듯한 보닛과 경사를 이루는 루프 라인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포르쉐 혈통을 갖추고 있음을 알도록 해 주며,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통해 포르쉐의 화려함을 만나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전체적인 스타일은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낸 비율과 포르쉐 디자인 DNA에 힘입어 마칸 일렉트릭은 더욱 역동적이고 지배적인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프런트는 동일한 컬러의 인레이와 함께 새로워진 노즈를 통해 마칸의 차체 폭이 강조되어 도로 위에서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블랙 컬러로 마감되면서 새로운 마칸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에어흡입구와 강렬한 이미지의 4포인트 주간 주행등과 심플한 느낌을 갖춘 LED 메인 헤드라이트는 또렷한 인상을 가지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사이드는 전형적인 포르쉐를 보여주는 듯 플라이 라인인 뒤쪽으로 흐를수록 경사진 루프라인과 리어 도어 등은 스포츠카 특유의 윤곽선을 만드는 플라이라인을 그리며 공기역학적 장점을 높이고 있다. 최대 22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앞뒤 타이어 사이즈는 서로 다르다. 이전 모델보다 늘어난 휠베이스는 짧은 앞뒤 오버행과 조화를 이루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전달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리어는 포르쉐 특유의 플라이라인은 평평한 리어 윈도우와 일체형 유닛을 형성하고 이는 독특한 측면 블레이드를 갖춘 프레임리스 도어와 결합해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강력하게 두드러진 숄더 라인은 차체 후면부에 강인한 이미지를 선사하면서 포르쉐 로고는 리어 중앙에 3D 라이트 스트립의 중앙에 자리 잡는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실내 디자인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갖춘 퍼포먼스 SUV로 포근하게 다듬어진 시트에 앉으면 전면 시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마칸 일렉트릭은 독립적인 12.6인치 디스플레이와 커브드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10.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 최대 세 개의 스크린을 탑재한 최신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오퍼레이션 구성을 갖추고 있다. 처음으로 옵션인 조수석 전용 10.9인치 스크린을 통해 동승자도 각종 정보를 보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 또는 비디오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실내는 스포티한 감각을 살리고 있다​

또한, 넓은 윈도우 면적을 통해 밝고 개방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각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운전석과 도어 패널에는 일체형 LED 조명이 적용되었으며, LED 라이트 스트립은 앰비언트 라이트 역할과 함께 탑승자를 반기는 웰컴 기능, 충전 상태 표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의 연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칸 일렉트릭에 적용한 각종 장비는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뒤시트는 잘다듬어진 공간을 구축했다

전동화 플랫폼 적용으로 2열 시트 뒤 트렁크 용량이 최대 540L까지 확장되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 포지션은 최대 28mm 낮아져 더욱 스포티한 감각을 제공한다. 레그룸이 늘어난 2열 시트의 포지션도 최대 15mm 내려갔으며 실내는 블랙 패널이 강조된 콕핏 디자인을 적용해 포르쉐 감성을 살렸으며, 센터 콘솔은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낮은 포지션을 강조하면서 안정화된 시트포지션을 살리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트렁크도 탁월함을 살렸다​

DRIVING/포르쉐 마칸을 순수전기차로 만나면 모든 것이 즐겁다


시승을 진행한 포르쉐 마칸 터보는 마칸 라인업 중 가장 큰 퍼포먼스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전기시스템은 모터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최대 95kWh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성능은 639마력(470kW)의 오버부스트 출력과 함께 마칸 터보가 115.2kgm(1130Nm)를 발휘하게 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3초, 최고속도는 429km/h를 보여준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고전압 배터리는 포르쉐가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핵심 기술로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로 인해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대 270kW이며, 적절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그만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는 전천후 플레이어를 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함 속에 단단함을 맛보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포르쉐 타이칸 이후 새로운 전기차 포르쉐 컴팩트 SUV인 마칸 일렉트릭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다가온다. 좌측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거니 포르쉐 특유의 강렬한 엔진음이 아닌 조용함 속에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만들면서 어디론가 달려가야만 할 듯 시승자를 분주하게 만든다. 가속 페달을 밟아 조심스럽게 시내 도로에 접어들자 시승차는 매끄러우면서 강인한 몸매를 뽐내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움직임을 시작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전용도로에 올라선 후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시승차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빠르게 스피드미터 게이지를 높여왔고 스피드를 조용히 올릴 뿐 조용함만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런 흐름을 알 수 있듯이 차량의 스피드가 오르고 있는 부분을 알려오고 시승자에게도 움직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가속페달을 깊숙하게 밟으니 스포츠 능력을 끝까지 보여주는 차량은 한번의 머뭇거림도 없이 빠르 주행을 이어가도록 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고속주행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밟으니 시승차는 시원스러운 배기음 사운드를 시승자에 남기면서 페달의 응답력에 따라 스피도미터를 부추기기 시작한다. 어느 사이에 100km/h를 훌쩍 넘긴 속도지만 계기반은 아직도 자신의 능력을 더 보여줄 수 있음을 알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조용한 순수전기차의 묘미를 보여준다. 가속 페달을 꾹 밟자 시승차는 거친 듯 다듬어진 능력을 통해 앞으로 돌진하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발끝에 밀려오는 가속 페달의 힘은 여유가 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일반도로에서 다시 주행에 들어가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승차는 조금 전까지 조용한 흐름을 가져왔지만 좌우로 움직이는 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포지션이 이 차의 안정감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국도에서 만난 코너링 코스에서는 단단하게 다져진 하체 능력이 시승차를 엿볼 수 있게 만들었고, 이런 구간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차체 하단에 배터리가 장착되면서 저중심 설계가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었고, 사륜구동 방식에 모터에 적용되면서 더 좋은 드라이빙 능력을 제시해 주었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시승차인 포르쉐 전기차인 마칸 일렉트릭 터보 모델은 조용한 드라이빙을 시작해서 가속페달을 밟으면 고성능 모델을 제시해 준다. 그만큼 스포티한 DNA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여느 스포츠카가 가져오던 능력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이런 날렵한 능력을 내세우는 부분이 포르쉐 전기차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주었고, 포르쉐 마칸이 만들어 놓고 있던 다이내믹한 SUV를 이어가도록 해 준다. 특히, 마칸 최초로 리어 액슬 스티어링(최대 조향각 5도)을 탑재하면서 더 좋아진 핸들링 성능이 만족감을 준다.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에 대한 한 줄 평]

정교해진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다이내믹한 순수전기차


사진=더아이오토/​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제원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전장×전폭×전고(mm) 4,784X1,938X1,621

휠베이스(mm) 2,893

트레드 전/후(mm) 1,695/1,665

배터리 종류/용량(kwh) 리튬이온/100kWh

모터 최고출력(kW) 470(630마력)

모터 최대토크(Nm) 1,130(115.3kgm)

복합연비(km/kwh) 4.0

CO2배출량(g/km) 0

1회 충전거리(km) 429

형식/변속기 AWD/자동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55/40R22, 295/35R22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억1,440(보조금 제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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