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자회사 ‘한소울지식정보’를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나라지식정보가 국제 IT 거버넌스 표준 제정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표준회의(IEC) 산하 JTC1 SC40 워킹 그룹에서 추진 중인 ‘AWI38509 프로젝트’의 표준 명칭을 ‘디지털 포용을 위한 책임 있는 IT 거버넌스(Responsible Governance of IT for Digital Inclusion)’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나라지식정보의 김소정 기술연구본부장(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겸직교수)이 리더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명칭 확정은 국제 투표를 거쳐 공식 승인된 것으로, 디지털 포용과 책임 있는 기술 거버넌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을 배려한 기술 개발과 운영 원칙이 반영된 국제 표준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나라지식정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타버스 실시간 변환 기술, AI 챗봇 기반 청각 재활 훈련 시스템(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공동 개발), LLM 기반 보조기기 개발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IT 기술 실현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온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적·사회적 노력의 연장선에서 국제 IT 거버넌스 표준 개발까지 주도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소정 본부장은 “이번 국제 표준 연구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기술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나라지식정보가 기술적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