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아이오토} 혼다코리아가 2모터 시스템으로 압도적인 연비는 물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파워풀 하이브리드의 선두주자, CR-V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혼다의 새로운 모습을 인지시키고 있다. 이중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대형 세단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온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더 잘난 세단으로 만들었고,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새롭게 다듬어 드라이빙 능력도 향상시키고 있다.


혼다 어코드가 새로운 변화를 통해 파워풀 하이브리드라는 명제를 앞세우고 어코드 하이브리드로 거듭 탄생했다. 그 동안 혼다가 세단시장에 보여주고 있는 흐름 중에 하나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을 중심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좀 다르게 흐르게 됨을 알리고 있는 변화다. 특히, 가솔린 엔진이 퍼포먼스를, 하이브리드가 경제성과 정숙성을 담당하고 있던 이전의 흐름에서 벗어나 경제성과 퍼포먼스 능력을 동시에 갖추게 된 듯하다.


혼다 어코드는 혼다가 세단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상위 모델이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핫 한 모델로 자리잡으면서 실질적인 혼다의 대표 세단이 됐다. 지난 1975년 첫 출시된 혼다 어코드는 이후 40년이 동안 8세대까지 변화를 거치면서 혼다의 대표모델로 자리잡았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어코드는 패밀리 세단으로 위치를 잡았고, 2세대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2023년형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카 카테고리 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도 상위권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을 이렇게 인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부분은 어코드가 같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변화를 통한 진보가 이루어져 왔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어코드의 투입은 이런 흐름을 더욱 높게 만들어 주었다.


STYLE/부드럽지만 날카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하이브리드 모델
전체적인 스타일은 강렬하고 다이내믹하지만 부드러운 어코드의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하이브리드 전용 패키지를 적용해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05X1,860X1,450, 휠베이스 2,830mm로 늘어나면서 좀더 스포티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편리함을 확보했다.


프런트는 Blue H 마크의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그릴에는 크롬 장식을 더하여 와이드한 오프닝 디자인과 바디 그래픽을 강조하는 싱글 프레임 페이스를 정제하여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보닛과 만난 경계선 부분은 크롬 몰딩이 편평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낮게 구성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이프런이 더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사이드는 사이즈 업 된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돼 파워풀 하이브리드 세단의 면모를 강조했으며,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은 물론 하단에서 뒤쪽 범퍼까지 이어진 크롬 몰딩 라인이 차체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프런트에서 리어로 이어지는 라인은 정통 세단이라기 보다는 해치백과 같은 느낌으로 자리잡으면서 좀더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다.


리어는 Blue H 마크의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이 적용됐고,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보닛의 엣지 부분과 함께 스포티함을 살렸고, 하이브리드 전용 리어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하이브리드의 상징성을 더했다.


실내 공간은 쾌적함, 사용성, 고품질의 컨셉을 기본으로 해 드라이빙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넓고 슬림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편안한 인상을 주고 크롬 도금, 실버 데코레이션 등의 고급 소재를 섬세하게 적용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긴 사이즈의 암레스트를 세팅해 탑승자의 손길이 주로 닿는 사이드 패드와 도어에 소프트한 재질을 적용해 편안함을 더하게 됐다.


이와 함께 10.2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터치 스크린이 오디오에 하이브리드 전용 그래픽으로 하이브리드의 정체감을 나타내며 운전자가 한눈에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혼다 센싱 관련 스티어링 스위치 및 MID 화면 개선을 통해 편리성 더했으며, 계기판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에는 차량의 트립과 연비 이력 등 각종 정보를 텍스트와 애니메이션으로 직관적으로 표현, 주행 중에도 차량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DRIVING/2개의 모터를 통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다
혼다의 파워풀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준을 넘어서는 고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시승을 진행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에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3세대 i-MMD 스포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좀더 스포티한 감성을 이끌어 내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i-VTEC 앳킨슨 싸이클 엔진이 탑재돼 제원상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1.3kW 72셀로 구성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모터 출력은 최고 184마력, 최대 315Nm의 능력을 통해 시스템 총 출력은 215마력의 능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e-CVT와 결합을 통해 복합연비도 17.5km/l이라는 높은 효율성을 갖고 있는 스포츠 하이브리드 세단이 채택됐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조용한 차량의 성격을 전해오듯 차가운 바람소리만이 귓가를 스치게 만든다. 그만큼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력이 점점 비약적인 발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뜻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접목한 어코드 하이브리드에서 기대치를 높이게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실내 공간에 들어서면 구성만큼이나 포근함이 시승자에게 전달되고, 계기판에 준비가 돼 있는 REDAY라는 표시 전자식 기어를 D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빠른 응답력이 발끝에 다가선다.


복잡한 시내주행은 부드럽고 만족스러울 정도로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혼다의 럭셔리 세단 이미지를 시승자에게 인지시켜 준다. 그만큼 시승차는 조용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음에도 정확한 전달력을 제시하면서 세단에서 벗어난 스포티함을 전달해 온다. 가속페달을 밟아도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시내주행을 해 준 능력이 조금은 여유를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자동차 전용 도로와 고속도로를 번갈아 갈아타면서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자 시승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떠나 자신의 숨겨 놓았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스피도미터 게이지의 바늘이 빠르게 오르면서 점차 시승차는 스포츠 세단의 성격에 더 어울리는 모습으로 자신의 입지를 강조하면서 이중성격을 보여준다. 빠르게 가속페달을 밟아도 하이브리드 동력이 전달되는 느낌이 역시나 어코드 하이브리드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시 이어진 고속주행에서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시승차는 빠른 응답력으로 대응해 오면서 숨겨 두었던 힘을 꺼내 놓기 시작한다. 특히,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에 놓자 좀더 높아진 듯한 성능으로 빠른 주행이 가능하게 만들면서 앞선 저속 차량들을 추월해 나가는데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높은 핸들링 성능을 전달해 준다.


속도를 줄이는 차량들의 뒤쪽에 다가가면 경고등과 함께 안전을 위해 적용된 혼다 센싱 속 제동시스템이 작동돼 주행 안전성도 좀더 보완됐다는 것을 알려 온다. 혼다 센싱은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등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성능뿐아니라 안전에서도 확실한 믿음을 준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에 들어서도 시승차는 자신의 성격에 맞도록 편안한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만들어 준다. 가속페달의 가감속을 좀더 세밀하게 다루면서 코너를 빠른 주행으로 진행하고 있음에도 좀처럼 흔들림이 없는 움직임으로 정숙성을 갖춘 세단임을 제시해 오면서 새로운 차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패밀리 세단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고,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안정된 움직임도 괜찮을 정도로 인상적이게 다가온다. 특히, 공간에서 넉넉하게 다가오는 배열은 5인승 세단으로 부족함이 없게 넉넉함으로 들어서면서 시승을 한 모델에 대해 좋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혼다 어코드 HEV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진가를 더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세단의 편안함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전장×전폭×전고(mm) 4,905×1,860×1,450
휠베이스(mm) 2,830
트레드 전/후(mm) 1,600/1,610
형식/배기량(cc) i-VTEC 하이브리드/1,993
최고출력(ps/rpm) 145/6,200 모터 184/5,000~6,000
최대토크(kg·m/rpm) 17.8/3,500 모터 32.1/0~2,000
총 시스템 출력(엔진+모터) 215/6,2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7.5(도심/18.0, 고속/17.0)
CO2배출량(g/km) 91
형식/변속기 FF/e-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40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