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3. 06. 26

[시승기] 깊은 느낌이 들어 있는 혼다 CR-V 터보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속 화끈한 매력을 이끌어 내다, HONDA ALL NEW CR-V TUR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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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아이오토] 혼다 브랜드 모델들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세단은 물론이고 SUV에 이어 하이브리드 라인업까지도 자신만의 특성을 잘 살려서 오너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혼다가 보여주는 라인업 중 SUV는 컴팩트에서 대형 모델까지 구비하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게 됐고,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는 혼다 CR-V는 오너들의 의견을 접목하면서 점점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런 변화 속 CR-V 하이브리드와 함께 출시된 터보 모델은 실용성과 효율성을 좀더 높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혼다 CR-V는 브랜드 SUV의 중심에서 형인 파일럿과 동생인 HR-V를 이끌어가고 있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압도적 안전성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로 HR-V가 출시되기 전까지 혼다의 가장 작은 차로 인기를 얻어왔다. 그리고 막내 자리를 내준 이후에도 CR-V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젊은 감성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압도적인 안전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이다. 2023년형 올 뉴 CR-V 터보는 6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를 이뤄냈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는 한편, 차체 크기가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모델 대비 더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CR-V는 지난 1995년 오프로드보다는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을 걸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후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판됐다. 이후 2001년 2세대 모델로 넘어서면서 국내에도 처음으로 수입돼 시판이 이루어졌으며, 스타일을 새롭게 형성해 2006년 출시된 3세대는 완벽한 탈바꿈을 진행했다. 이런 흐름 속에 지난 2011년 LA모터쇼를 통해 4세대 모델을 공개한 CR-V는 이전의 스타일을 갖추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7년 출시된 5세대를 베이스로 개발되면서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SUV라는 컨셉을 계승함과 동시에 다부지 성격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특히,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더욱 완벽한 CR-V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CR-V가 출시되었고, 좀더 성능을 높인 CR-V 터보도 선보이면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STYLE/세련된 감성으로 실용성을 높인 디자인이 돋보이다

올 뉴 CR-V 터보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진화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차체크기는 전장X잔폭X전고mm가 각각 4,705X1,865X1,680, 휠베이스 2,700mm로 커지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도록 했다. 특히, 이미 커지고 있던 차체 속에서 아웃도어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한 다양한 쓰임새가 추가됐지만 여전히 자신의 이미지를 앞세우는 모습은 매력적인 부분이다.



프런트는 정통 SUV 실루엣에 완전히 새로워진 블랙 프런트 그릴과 롱 후드가 적용되면서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어울리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성능과 디자인, 효율성까지 고려한 하이브리드 전용 인라인 타입 LED 안개등이 새롭게 채용됐으며, 큼직한 하단 에어홀이 적용된 와이드한 디자인의 범퍼로 변경되면서 상위 모델인 파일럿과 패밀리룩을 이루면서 좀더 커진 차체를 표현해 내고 있다.



사이드는 18인치 휠을 구성돼 있고 큼직한 휠하우스와 차체 하단을 연결해주는 투톤 가니쉬가 하단 범퍼 라인까지 이어지도록 했으며, 하단에 구성된 크롬 라인과 상단의 벨트라인까지 평행을 이루듯 해 안정감을 전달해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윈도우 라인에 크롬 몰딩이 구비되면서 고급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리어는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와 CR-V의 시그니처인 수직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실내공간은 사용성과 개방감을 양립하여 직선 위주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허니콤 패턴과 심플한 버튼 구성으로 모던하면서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패키지 설계로 압도적인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직관적인 다이내믹 뷰 프레임을 완성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증가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전면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A필러와 후드 형상을 최적화해 전면 시야가 넓어져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되어 캠핑,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 없이 넓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DRIVING/터보의 능력으로 힘있는 드라이빙을 보여주다

올 뉴 CR-V 터보에는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탑재됐다.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져 및 배기 VTEC(가변 밸브 타이밍 리프트 기구) 기술 등이 적용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도 향상됐으며,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이전 모델에 비해 좀더 안정적으로 구성된 공간이 시승자를 맞이한다. ‘안락하고 편안하다’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운전을 하기에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붉은 색의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켰음에도 엔진의 소음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게 만들어 주는 혼다의 가솔린 엔진 기술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하이브리드 엔진과 다르게 조금은 터프해진 능력을 선보이면서 드라이빙을 즐길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다른 경쟁 모델에 비교해도 한층 조용해진 엔진음이지만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이 힘을 가하면 디지털 계기판의 rpm 게이지가 빠르게 움직여 줄 뿐이다. 가속페달을 툭툭 건드리면 빠른 반응력을 가져오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시프트레버를 D버튼을 누르고 가속페달에 힘을 주니 CVT가 적용되어 있음에도 시승차는 시원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내에서의 움직임은 도심형 SUV라는 성격답게 편안한 움직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서 왜 도심형 SUV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는가를 알게 만든다. 좀더 가속을 진행하면 부드럽고 만족스러울 정도로 정숙성을 유지해 주었고, 높은 차체 속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승자에게 여유라는 단어를 이야기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전용 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자 시승차는 자신의 숨겨 놓았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스피도미터 게이지의 바늘이 빠르게 오르면서 점차 시승차는 스포티한 성격으로 자신의 입지를 강조해 온다. 마치 시승차는 이중성격을 갖고 있는 듯 시내 주행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전혀 다른 성격으로 시승자에게 만족스러운 능력을 전달해 온다.



크루즈 컨트롤을 조작해 정숙 주행에 들어서면 안정된 차체가 편안함과 함께 시승차가 갖고 있는 진정한 느낌이 무엇인지를 알게 만든다. 이 정도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이어진 고속주행에서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시승차는 빠른 응답력으로 대응해 오면서 숨겨 두었던 힘을 꺼내 놓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자 시승차는 부드러운 변속 흐름을 통해 빠른 응답력으로 대응해 오면서 숨겨 두었던 힘을 꺼내 놓기 시작한다. 특히,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에 놓자 좀더 높아진 듯한 성능으로 고속 드라이빙을 펼치면서 만난 선행 차량들을 추월해 나가는데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가속감을 느끼도록 만든다. 시내에서 만날 수 있었던 드라이빙 느낌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승자를 만족시킨다.



이런 주행과 함께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 기능도 탑재돼 앱 하나로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등이 가능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되면서 더 좋은 효율을 만들어 왔다.



[혼다 올 뉴 CR-V 터보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아웃도어 속에서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SUV



[제원표]
혼다 올 뉴 CR-V 터보
전장×전폭×전고(mm) 4,705X1,865X1,680
휠베이스(mm) 2,700
트레드 전/후(mm) 1,610/1,625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VTEC 터보/1,498
최고출력(ps/rpm) 190   
최대토크(Nm/rpm) 24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2.1(도심/11.1, 고속/13.8)
CO2배출량(g/km) 138
형식/변속기 FF/e-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60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