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아이오토] 메르세데스-AMG, 혹은 AMG라는 이름을 들으면 고성능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게 만든다. 그만큼 AMG는 고성능 모델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이전에 스포츠 모델에서 벗어나 세단이나 SUV까지도 AMG 파츠들을 적용하면서 오너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이런 흐름 속에 메르세데스-AMG가 엔트리급 모델인 AMG CLA 45 S 4매틱 모델을 공개하면서 많은 오너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 브랜드는 벤츠와 마이바흐, AMG 등의 또 다른 브랜드 이름으로 시장을 더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 중 메르세데스-AMG 모델들은 퍼포먼스 능력을 높여 마니아들에게 다이내믹한 특징을 전달해주고 있다. 그만큼 AMG 라인업은 특별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감성 드라이빙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페셜 모델들이며, 벤츠와는 또 다른 성격으로 시장을 구성해 나가게 출시를 거듭해 내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1967년 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AMG라는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 에르하르트 메르허와 지명 그로스아스파흐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이후 AMG는 고성능, 특별함,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상징하면서 개발부터 완성된 AMG 차량의 생산에 대한 최종 승인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메르세데스-AMG는 설립 초기부터 원 맨-원 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제시된 철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실력을 갖춘 엔지니어 한 명이 AMG 엔진 하나의 조립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해 제작하는 것으로 제작 완료 후에는 담당 엔지니어의 이름이 해당 엔진에 새겨지며 이는 최고의 품질과 정교함을 의미한다. 때문에 고성능 모델들을 만들어가기 위한 부분은 물론 날마다 스포츠카를 타는 의미를 구축해 놓고 있다.


시승을 한 모델은 벤츠코리아가 2020년 10월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터보 차저 엔진을 탑재해 짜릿한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다이내믹함을 제시하는 엔트리 고성능 모델이다. 특히, 2세대 CLA 쿠페 세단의 고성능 AMG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메르세데스-AMG 모델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가량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TYLE/세단도 강렬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더 뉴 AMG CLA 45 S 4매틱+ 쿠페 세단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한층 차별화된 모습을 구축하고 있으며,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95X1,855X1,405, 휠베이스 2,730mm로 세단이면서도 낮은 차체를 통해 날렵한 모습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하지 않은 성격을 갖고 있는 모델임을 첫 모습에서도 만날 수 있다.


프런트는 12개의 수직 루브르가 포함된 낮은 윤곽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해 AMG 퍼포먼스 패밀리의 일원임을 명확히 알린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샤크 노즈 형상으로 역동적인 앞모습를 완성했다. 또한, 플레어드 휠 아치를 포함한 프론트 윙은 더욱 넓어져 근육질 인상을 강조하며 외부 공기 흡입구는 더 뉴 AMG GT 4도어 쿠페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뛰어난 공기역학성을 자랑한다.


사이드에 적용된 AMG 사이드 스커트 또한 더욱 넓어져 시각적으로 차량이 노면에 밀착한 것처럼 낮아 보인다. 여기에 19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하면서 강인한 인상을 준다. 리어는 AMG 레터링이 새겨진 더욱 큰 크기의 AMG 테일 파이프와 트렁크 리드에 장착된 AMG 스포일러 립으로 완성됐다.


또한, 에어 인테이크, 사이드 실 패널,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범퍼 디퓨저 등 다양한 외부 요소에 유광 블랙을 적용한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스포일러 립과 디퓨저 블레이드에 유광 블랙이 적용된 AMG에어로 다이나믹 패키지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돼 한층 더 차별화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실내공간은 모터레이싱 헤리티지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프런트에 작업자의 사인이 적용되면서 믿음을 가게 한다. 또한, 노란색 스티칭과 고급 나파 가죽으로 장식된 AMG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장착된 버튼으로 주행 모드 및 기타 AMG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은 와이드 스크린 콕핏은 수평으로 디자인된 실내를 한층 강조한다.


AMG 계기반은 클래식, 프로그레시브, 스포츠 등 표시창을 선택해 원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엔진 회전수 표시계 및 바 형태로 표시되는 정보는 퍼포먼스를 위한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DRIVING/넘치는 파워, 스포티한 달리기 성능이 나타나다
AMG라는 이름이 붙는 다는 것은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을 충분히 업그레이드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리터당 역대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AMG의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M139)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경이로운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성능은 4.0초, 최고속도 270km의 성능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차세대 엔진은 더 뉴 AMG GT 4-도어 쿠페에 장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동일하게 터보 압축기 및 터빈 샤프트에 마찰 방지 롤러 베어링을 최초로 장착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터보차저와 배기 매니폴드는 측면에, 흡기 시스템은 전면에 위치하게 돼 가장 평평하고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전면 설계를 완성했다.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시트에 앉아 스티트 버튼을 누르면 화려하게 수를 놓듯 계기판과 모니터가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성능을 알리는 높은 엔진음이 들려오면서 시승자를 긴장하게 만든다. 벤츠 고유의 기어변속기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시승차는 곧바로 달려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온다. 이와 함께 계기판 게이지들이 빠른 움직임을 진행하면서 시승차도 많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좁은 도로에서 요철을 넘어도 부드러움을 유지해주며 안정적인 차체를 유지하게 만들지만 고속주행에 들어서면서 좀 전까지 보여주던 모습은 사라진다. 시내에서의 과감한 움직임으로 자신의 보여주고 싶던 본 모습인 스포티한 감성을 내세우며 빠른 드라이빙을 가능하도록 만들어 오면서 이미 빠른 주행을 할 수 있음을 보여온다. 특히, 스티어링 휠의 양쪽에 적용된 드라이빙 모드와 AMG 다이내믹 모드가 장착돼 특별한 모델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용도로에 들어서먼서 가속페달을 밟으니 높은 사운드와 높아진 스피드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 스피드는 높지 않다. 단지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는 스피도미터 게이지의 움직임을 통해서 가능했고, 고속 드라이빙을 시작한지 조금 지났음에도 이미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시승 중인 도로의 최고속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이런 빠른 움직임이 있음에도 발끝으로 전달되는 가속력은 아직도 충분히 여유가 있음을 알려왔지만 변속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안정감은 여전하다.


가속페달 좀더 밟으면서 핸들링을 시도하자 시승자가 제어를 당하기 시작하듯 다시 자세를 가다듬는다. 기존 모델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전시스템들이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전에 위험한 상황을 차단하려는 행동들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적용된 차선이탈 방지 기능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넘어서려는 시승자에게 블쾌감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만일의 경우에도 승차자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알게 만든다.


또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매틱+은 물론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이 탑재돼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되며,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엔진, 변속기, 핸들링을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안락한 주행과 스포티한 주행을 모두 지원하면서 좀더 다양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시승차는 넓은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면 차체는 더욱 가볍게 움직이면서 빠른 스피드를 불러온다. 작은 차에 속하는 모델이기에 이 정도 성능까지 바라지는 안했지만 시승차는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앞으로 나가려는 듯 여유있는 힘을 축적하고 있다. 특히, 적용되어 있는 AMG 트랙 페이스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첨단 기술이 탑재되면서 더 매력을 이끌면서 흥미를 더해 주었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매틱에 대한 한 줄 평]
벤츠의 엔트리 모델이 만들어 가는 고성능 AMG 모델


[제원표]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매틱
전장×전폭×전고(mm) 4,695X1,855X1,405
휠베이스(mm) 2,730
트레드 전/후(mm) 1,604/1,585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터보/1,991
최고출력(ps/rpm) 421/6,750
최대토크(kgm/rpm) 51.0/5,000~5,250
0 → 100km/h(초) 4.0
안전최고속도(km/h) 270
복합연비(km/ℓ) 9.0(도심/7.8, 고속/10.9)
CO2배출량(g/km) 194
형식/변속기 4WD/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55/3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8,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