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의 중심에선 해치백인 골프가 6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시장에 나서게 됐다.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이자 해치백의 대명사,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골프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8세대 골프로 돌아오면서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힘들었던 시기에 인기를 끌고 있던 골프도 자신의 입지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골프는 8세대 모델을 조금 늦게 국내에 출시하면서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GOLF.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이자 해치백의 대명사,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골프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8세대 골프로 돌아왔다. 6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형 8세대 골프는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해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진일보한 제품 경험을 갖추었다. 골프의 컴백으로 그 동안 위축되었던 국내 해치백 시장이 새롭게 재건되어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47년 간 브랜드를 대표해 온 타임리스 아이콘(Timeless Icon)이자 현재까지 3,500만 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이다. 이 보다 앞서 7세대 골프는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모델로 더욱 관심을 얻었다. 여기에 출시된 후 40여 년의 시간 속에서 다듬어진 기술력과 해치백에 대한 DNA를 동시에 적용, 새롭지만 전통이 있는 모델로 변신을 했다.


8세대 골프는 2019년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모터쇼에 공개되지 못하여 10월 24일에 공개되었다. 미래 시대를 대비한 폭스바겐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 3도어 모델과 스포트밴은 수요가 저조하여 단종되었다. 골프 바리안트와 올트랙은 2020년 9월에 공개되었으며, 기대치를 높여 나가게 됐다.


국내 시장에는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판매량 4만7,283대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신형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특히, 8세대 골프가 투입되면서 그 동안 해치백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또 다른 차량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주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는 C세그먼트 시장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판매 1위까지 올라서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해치백의 교과서라는 명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타 브랜드에서 해치백이 만들어지면 골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먼저 들게 됐다. 여기에 골프가 8세대까지 오면서 페이스리프트와 모델 속 트림들이 보여주었던 흐름은 다른 브랜드 해치백이 자리하기에는 힘들게 만들었다.


STYLE/세련미로 가득 채워진 듯 다가서는 해치백
신형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285X1,790X1,455, 휠베이스 2,636mm로 작지만 기능을 더 키우면서 실용성을 높였다. 그 만큼 해치백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통해 새로운 골프가 위치하고 있는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견고함과 세련된 첨단 이미지의 전면부가 눈에 띈다. 좌우 헤드라이트 매트릭스 모듈 내 배치된 총 44개의 LED가 전방 카메라, GPS 신호, 조향 각도, 차량 속도 등을 종합하여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빛으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야간 시인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런트를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새로운 디자인의 좌우 LED 헤드라이트는 폭스바겐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프론트 룩을 완성한다. 깔끔한 직선의 미학을 보여주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보닛 후드 라인 또한 안정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전달하는 프론트 룩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골프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역동적인 라인은 측면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길게 이어진 캐릭터 라인, 전면부를 향해 날카롭게 뻗어 있는 C필러와 루프라인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앞뒤 휀더 부분에 강한 볼륨감을 주면서 차량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휠 디자인도 골프의 스타일을 높여주고 있다.
심플한 라인으로 구성된 후면부는 모던한 이미지와 동시에 넓은 전폭을 강조해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다부진 인상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크롬 배기구가 더해져 골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한층 진화된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클래식, 주행보조 시스템, 간소 모드, 총 3가지 뷰(View)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콕핏 프로 좌측에는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이 위치해 조명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된 홈스크린 2.0을 포함한 인터페이스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자사 컴팩트 모델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의 전자식 기어 셀렉트 레버 등이 적용돼 더욱 간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골프는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해 보다 많은 이들이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진화해왔다. 이번 신형 8세대 골프 역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진일보한 제품 경험을 선사한다.


DRIVING/높은 성능으로 다가서는 스포티 드라이빙 묘미 갖춰
신형 8세대 골프는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했다.


반세기 동안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골프의 상징,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한층 진화된 신형 골프 8세대는 골프가 자랑하는 탄탄한 주행 성능과 밸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경쾌하고 균형 잡힌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시승한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3,000~4,200rpm)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는 223km/h, 0-100km/h 가속성능은 8.4초로 이전에 비해 더 다이내믹한 능력을 갖추게 됐다.


골프의 명성을 널리 알린 높은 연료 효율성은 신형 8세대에도 이어진다. 신형 8세대 골프 2.0 TDI 모델 복합연비는 17.8km/l(도심 연비 15.7km/l, 고속 연비 21.3km/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8세대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해 골프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니 단단하게 다듬어진 실내공간의 인테리어들이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 오듯 온몸을 감싸준다. 이전에도 느껴보았던 느낌이었지만 그만큼 시승차인 골프를 타게 되면 해치백 모델이지만 조용한 주행보다는 빠른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욕망이 드는 모델임에 틀림없다. 특히, 신형 8세대 모델의 시승행사는 부산에서 진행하면서 겨울에서도 따뜻한 온도에서 최상의 드라이빙을 즐기도록 했다.


스타트 & 스탑 버튼을 누르면 시승차는 디젤 엔진의 잘못된 편견을 버리라는 듯이 조용함으로 다가온다. 가속 페달을 밟으니 폭스바겐 디젤의 완숙미 넘치는 엔진음이 조용하게 들려왔고, 좀더 가속 페달을 밟자 엔진과 배기 사일런스가 금새라도 질주할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해 온다. 공회전 상태에서도 이전에 보여주던 디젤이 아니라 조용한 움직임도 가능하게 만들면서 바뀐 성능을 느끼도록 했다.


새롭게 구성된 시프트레버는 비교적 부드럽게 움직인다. D레인지 쪽으로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DSG의 특유의 주춤하는 변속 시스템을 떠나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시작의 흐름을 이어가게 만든다. 시내 주행에서 컴팩트한 사이즈에 빠른 응답력을 갖춘 시승차는 산뜻한 드라이빙을 하도록 만들어 주면서 천천히 시승차에 매료되도록 해 온다. 이전 시승을 했던 1.6 디젤 모델에 비해 높아진 토크는 응답성을 더욱 빠르게 전달해 오면서 스포티한 능력을 갖춘 모델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고속도로에 올라서면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자 시승차는 기다렸다는 듯 흐트러짐이 없이 앞으로 달려 나가면서 이전보다 높아진 성능을 만끽해 보라고 한다. 이미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규정 속도를 넘어선 지 오래지만 발에 닿아 있는 가속 페달을 놓기 싫을 정도로 힘이 남아 돈다. 특히, 고속에서 느끼는 핸들링 능력은 단단하면서도 정교함으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펼치는 시승자에게 믿음을 전달한다.


다시 가속페달을 다시 밟으니 시승차는 폭발적인 사운드로 다시 한번 시승자의 귀를 간지럽게 만들기 시작한다. 특히, 고속주행이 가능한 주행으로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가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고속으로 밀어 부치며 여유로운 움직임을 진행해 준다. 여유로움을 뒤로한 채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국도에 접어들면 더 재미있는 시승차의 움직임을 엿볼 수 있게 만든다. 아직까지는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눈이 곳곳에 있어서 미끄럽지만 다이내믹하게 다듬어진 시승차를 만나도록 한다.


와인딩 코너에서 시승차는 더욱 재미있는 느낌으로 다가선다. 과감하게 진입한 코너, 하지만 시승차는 정확하게 라인을 그려 나가면서 안정된 스타일의 해치백임을 알려왔고, 다시 코너링을 진행해 보아도 빠른 차체 회복력을 보여준다. 종종 미끄러져 오는 노면이었지만 시승차는 부드럽게 흐름을 이어가면서 시승자가 원하는 능력을 보여온다. 특히, 왜, 자신이 소형 해치백의 최강의 모델인지를 알려오는 부분으로 어쩌면 시승차가 갖고 있는 매력을 이 순간만으로도 만족하게 만들 정도다.


신형 8세대 골프에는 시속 210km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돼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가장 진화된 자동차 라이팅 기술 중 하나인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가 도입되어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통해 운전자의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도우며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골프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존재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트래블 어시스트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트래블 어시스트 버튼을 눌러 간단히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 파크 파일럿, 후방카메라 등 안전과 편의를 돕는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까지 갖춘 해치백의 기본을 말하다

[제원표]
폭스바겐 골프 2.0 TDI 프레스티지
전장×전폭×전고(mm) 4,285X1,790X1,455
휠베이스(mm) 2,636
트레드 전/후(mm) 1,549/1,520
형식/배기량(cc) TDI/1,968
최고출력(ps/rpm) 150/3,000~4,200
최대토크(kg·m/rpm) 36.7/1,600~2,750
0 → 100km/h(초) 8.4
최고속도(km/h) 223
복합연비(km/ℓ) 17.8(도심/15.7, 고속도로/21.3)
CO2배출량(g/km) 104
형식/변속기 FF/7단 DSG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45R17
가격(부가세포함, 원) 3,782만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