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021. 02. 14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AVTR는 미래 모빌리티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은 컨셉트카...미래 이동성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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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생각하고 있는 미래 이동성 비전을 볼 수 있는 모델이 컨셉트카 비전 AVTR(VISION AVTR, Advanced Vehicle of TRansformation)이다.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벤츠는 혁신과 기술을 도구로 삼아 벤츠의 비전에 공감하는 선구자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하남 스타필드 내에 위치한 벤츠 전시장에서 비전 AVTR을 공개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생각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역대 가장 흥행한 영화 중 하나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Avatar) 제작팀과의 전례 없는 협업을 통해 벤츠 비전 AVTR을 지난 2020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AVTR은 영화 속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 보존, 그리고 인간, 기계, 자연과의 조화와 같은 다양한 메시지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이동성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인간, 기계, 자연 간의 새로운 상호 작용을 제시하고 있다.



비전 AVTR은 인간과 기계와의 연결을 위해 내외관 및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 분야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으며,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보장된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외관과 실내를 감성적으로 융합시켰고 외관의 측면이 개방된 형태로 차량 내부가 겉으로 드러나는 독특한 구조는 영화 아바타에서 다양한 생물체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생체공학적인 언어로 표현된다. 스포티하게 쭉 뻗은 하나의 활과 같은 차체는 구형의 강력한 휠하우스와 결합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벤츠의 디자이너들은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영혼의 나무의 씨앗인 우드스프라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휠을 디자인했다. 비전 AVTR은 커다란 타원형의 구조를 통해 내외부가 통합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투명한 도어 쉘은 생체공학적으로 보이는 차체의 가벼움과 효율성을 잘 표현해 주는 동시에 내부의 모습을 개방함으로서 실내, 외관 및 사용자경험의 융합이라는 디자인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투명한 표면은 가장 정밀한 실크스크린 인쇄법으로 마감했고, 문을 여닫을 때의 환상적인 모습은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이 타고 다니는 벤시와 이크란의 날개에서 영감을 얻었다.



매끈한 은색 표면과 EQ 브랜드 특유의 정면 디자인, 그리고 푸르스름한 야광의 하이라이트 등 인상적인 외관을 갖춘 비전 AVTR은 따뜻한 분위기의 로즈골드색의 림 암을 탑재해 또 다른 EQ 브랜드 디자인 언어를 자랑한다. 맥동 광섬유는 마치 신경 경로처럼 정면, 측면, 후면을 가로지르며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고 바퀴에 에너지와 정보의 흐름이 보이도록 해준다. 이 미학적인 요소는 판도라의 야행성 생명체들의 내는 빛을 연상시킨다.



또한, 차량 후면에 다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33개의 표면 요소를 탑재해 주변 환경과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으며, 환경의 일부가 된다. 바이오닉 플랩과 신경광선)은 외부로부터의 접근에 반응하며 운전자와의 연결을 통해 탑승객의 감정과 활동을 반영한다. 바이오닉 플랩은 이동중에도 최적의 조건으로 차량을 지원하고 외부에도 차량과 사람의 연결을 드러내기 위해 일제히 방향을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로도 사용될 수 있다.



벤츠는 사상 최초로 비전 AVTR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탑승객의 경험에서 시작해 그들의 인식과 요구에 초점을 맞춰 주변 환경을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몰입형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아바타의 나비(Na’vi)족과 판도라의 자연 환경의 연결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실내로 이어지는 루프 라인, 쭉 뻗은 하나의 활(One Bow) 디자인과 유기적인 디자인 언어를 통해 비전 AVTR은 미래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실내는 자연을 주요 영감으로 활용해 전체 구조가 하나의 선으로 설계됐으며, 유기적인 형태를 띤다. 꽃처럼 부드럽게 짜인 내부 요소는 역동적인 윤곽과 대조를 이루며, 시트에는 형광선이 내장되어 센터 콘솔과 함께 시각적인 불빛을 선사한다. 또한, 눈에 보이는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으며, 기능은 운전자 와 탑승자의 신체 또는 손에 투영돼 인간과 기계 융합의 새로운 수준을 제시한다.



유기적인 형태의 앞좌석 시트는 첫 번째 아바타 영화에 등장한 홈트리의 나뭇잎 해먹을 연상시키며, 센터 콘솔은 나비족의 가장 신성한 장소인 영혼의 나무를 상징한다. 이는 투명한 표면은 주 투영 영역에 마법 홀로그램 효과를 생성되는 A필러까지 확장돼 루프 구조를 형성하고 뒷좌석 탑승자를 누에고치처럼 부드럽게 감싸 준다.



비전 AVTR의 직관적인 심장인 제어 장치는 중앙 터널과 완벽하게 통합돼 운전자와 승객을 모두 아우르며 뒷좌석으로 이어진다. 센터 콘솔에 손을 올리면 차량의 실내가 작동하며 운전자의 호흡을 인식해 인간과 기계 즉 탑승객과 차량의 결합을 형성하고, 나아가 운전자와 차량 간의 긴밀한 생체 인식 연결을 구축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디지털 뉴런(digital neuron)은 차량 내부에서 외부로 흐르며 운전자와 차량 사이의 공생으로부터 에너지 교환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시트의 뒷부분과 천장 등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빛에 따라 어두운 파란색에서 은은한 밝은 파란색으로 색깔이 바뀌도록 했다. 또한, 시트는 극세사 소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체 생산 과정에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 보장된 비동물성 소재인 다이나미카를 사용해 오염 물질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깔끔한 흰색 색상의 다이나미카에는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들어가 있는 나뭇잎 추상화가 인쇄되어 자연과의 연결을 다시 한번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차량 바닥 부분에는 실내에 따뜻한 느낌을 부여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자아내는 혁신적인 나무 소재인 카룬으로 장식되어 기술과 천연 재료의 조합을 선보이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수확되는 카룬의 원재료인 등나무는 성장이 매우 빨라 다른 종류의 목재나 비목재 제품에 비해 재배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

비전 AVTR은 4개의 고성능 전기 모터가 휠에 탑재돼 합산 엔진 출력은 350kW를 능가하며,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한 각 전기 모터의 동력은 완전 가변형의 지능적 토크 배분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뿐만 아니라 뛰어난 효율성을 발휘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적용된 배터리는 니켈이나 코발트 같은 희토류나 희유금속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적인 셀 화학 기술을 적용해 100% 재활용되는 배터리를 탑재해 지속 가능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토크 벡터링 기능이 탑재된 혁신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과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보장하는 동시에 최고의 능동적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한, 프론트 및 리어 액슬을 동시 또는 반대 방향으로 구동할 수 있어 기존 차량과는 달리 약 30° 옆으로 수평 이동이 가능하며, 이러한 소위 게걸음’은 마치 파충류같이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비전 AVTR의 배터리 기술은 자동화된 전도성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15분 내에 배터리가 완충되는 탁월한 급속 충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약 110 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비전 AVTR은 700km 이상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배터리는 회생 주행 및 제동을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높은 효율로 충전이 가능해 차량 전체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에 크게 기여한다.

비전 AVTR에서 벤츠의 사용자경험 디자이너들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아바타 속 가상의 세계인 판도라에서 영감을 받은 비전 AVTR은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과 차량, 주변 환경 사이의 공생을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탑승객이 비전 AVTR에 탑승하는 순간, 그들은 차량과 차량과의 교감을 통해 주변 세상을 말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보다 의식적으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비전 AVTR은 그릴에서 휠 그리고 후면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뉴런을 통해 주변 환경의 에너지와 정보의 흐름을 시각화 해 탑승객의 접근에 대응한다. 실내는 컨트롤 유닛인 센터 콘솔에 손을 올리면 차량에 생기를 불어넣은 듯 차량의 실내가 작동하기 시작하고, 차량이 운전자의 호흡을 인식한다. 또한, 차량과 탑승객이 마치 공생하는 유기체처럼 탑승객이 차량좌석에 앉는 순간 차량과의 교감을 통해 주변 세상을 느낄 수 있고, 보다 의식적으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비전 AVTR의 제어 장치는 인간이 기계와 결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기능 인터페이스이며, 운전자 혹은 탑승객의 좌석을 통해 차량을 통제하는데 사용된다. 운전자의 감정 상태나 기운에 따라 차량은 다양한 주행 옵션을 제공하며, 컴포트 모드에서 차량은 자율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대신한 곡선형 디스플레이 모듈은 탑승객과 외부 세계의 시각적 연결 고리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이 3D 그래픽을 통해 표시되고 차량 전면의 도로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특히, 비전 AVTR은 사용자가 인터페이스에 맞출 필요 없이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에 맞게 조정된다. 간단히 손을 들어올리는 동작만으로 인터페이스가 손바닥에 투사돼 탑승객은 비전 AVTR의 실내와 직관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다. 간단한 제스처로 탑승객들은 알맞은 앰비언트 사운드 트랙이나 다양한 몰입형 경험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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