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8개 주요 화물 운송 거점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부터 중부와 남부 지역까지 고객의 운행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총 302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차량 구매에 앞서 신형 트랙터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를 실제 도로에서 운전하며 가속 성능과 승차감, 안전·편의 기술 등을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만트럭 관계자들의 제품 설명과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고객들은 차량의 주요 기능과 운행 특성을 확인하고, 실제 운송 업무에서 필요한 사양과 활용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승 차량으로 투입된 뉴 MAN TGX 540마력 6x2 모델은 12.4L MAN D26 유로6E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40마력과 최대토크 2,650Nm를 발휘하며, 기존 모델보다 출력을 30마력 높였다. 이전 주력 세대인 유로6C 엔진과 비교하면 연비도 약 7%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인 ‘MAN 옵티뷰’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외부 카메라와 실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사각지대를 줄이는 기술로, 고객들은 실제 주행 과정에서 주변 차량과 도로 상황을 확인하며 활용성을 체험했다.
이 밖에도 가변형 축하중 배분 기능과 최대 3,500Nm의 제동력을 제공하는 리타더, 무시동 에어컨 및 히터 등이 적용됐다. 통풍과 열선 기능을 갖춘 컴포트 에어서스펜션 시트도 장거리 운송 환경에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소개됐다.
시승에 참여한 한 고객은 “고속과 저속 주행 모두 안정적이었고 승차감도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리타더의 제동 성능이 인상적이었고, 옵티뷰를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실제 운행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차량 체험뿐 아니라 고객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기회로 활용했다. 시승 전후 상담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제품과 서비스, 고객 지원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객에게 트럭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인 만큼,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실제 운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앞으로도 트랙터를 비롯해 카고와 덤프트럭 등 다양한 상용차 제품군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운행 환경에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고객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