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 행사2026. 10. 08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서 로컬 헤리티지 조명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방문객 만족도 조사서 87% 긍정 평가...로얄 프린스 관심 집중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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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에서 대우자동차와 GM 한국사업장의 헤리티지를 잇는 전시를 선보여(사진/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가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에서 대우자동차와 GM 한국사업장의 헤리티지를 잇는 전시를 선보였다.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전 체험형 모빌리티쇼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만1천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이번 전시에서 ‘55/25: Headed For The Future’를 주제로 GM 한국사업장과 정식 협업했다. 부스에는 역대 대우와 GM 완성차 7대가 전시됐으며, 회사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소장품도 함께 소개됐다.

외부 기술진과 진행한 로얄 프린스 내외장재 역설계 작업 사례도 전시에 포함됐다. 단순 차량 전시를 넘어 보존과 연구 활동의 과정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소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설문에는 22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7.1%가 부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로컬 헤리티지 기반의 전시와 마케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된 셈이다.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가 나왔다. 전시 차량 구성과 배치에 대한 긍정 평가는 87.6%, 직원 안내와 응대에 대한 긍정 평가는 90.3%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연구소의 헤리티지 보존과 연구 활동에 관심이 생겼다는 응답도 88.4%에 달했다. 오프라인 전시가 지역 자동차 역사와 브랜드 기억을 다시 환기하는 접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의 한국지엠과 과거 대우자동차의 서사 연결에 대한 평가도 높았다. 해당 항목의 긍정 평가는 88.9%를 기록했으며, 전시 서사의 전달력에 대한 만족도는 85.7%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국지엠을 여전히 로컬 자동차 업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대우자동차의 기억과 현재 GM 한국사업장의 역할을 연결한 전시 구성이 관람객에게 의미 있게 전달된 것이다.

가장 인상 깊은 차종으로는 로얄 프린스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로얄 프린스는 총 28회 언급됐으며, 티코 19회, 르망 17회, GMC 시에라 13회, GM대우 매그너스 11회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연구소가 최근 확보한 로얄 프린스 1500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로얄 프린스는 국내 자동차 산업사와 지역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모델로, 향후 보존과 복원 과정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동영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자문연구원은 “연구소 5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부스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인된 현재와 과거의 연결성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에 정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는 이번 전시에서 로얄 프린스를 만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오는 11월 22일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복원 착수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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