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5. 06. 10

[시승기] 플래그십에 친환경을 담은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높은 파워트레인으로 넘치는 성능 속 부드러운 드라이빙 제시...HYUNDAI PALISADE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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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 2018년 첫 출발부터 남달랐던 현대 팰리세이드는 수입 브랜드들이 대처할 수 있는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이었고 럭셔리 SUV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를 제시했다. 여기에 2025년 1월, 6년만에 변화를 통해 2세대가 모습을 보였고, 플래그십 SUV로 자리잡으면서 수입 대형 SUV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 시승을 한 모델은 팰리세이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투입된 차종이었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지난 18년 11월 현대차가 플래그십 SUV 모델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가하면서 위치를 확고히 해온 모델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는 차명도 미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을 정도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해 왔고, 최근에는 새롭게 투입된 2세대 팰리세이드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첫 번째 변화를 진행하면서 또 다른 흐름을 만들고 있다.



시승한 팰리세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모델이다. 특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최적의 주행경험을 선사할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추면서 가솔린 모델과는 흐름부터 다르도록 했다.



현대차는 SUV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진심이다. 경소형 모델인 캐스퍼를 비롯해 소형 코나, 그리고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에 이은 모델로 팰리세이드를 완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팰리세이드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인 2.5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면서 이전에 출시됐던 다른 모델과는 다른 이미지를 갖추었다. 시승을 하면서도 1.6 하이브리드로 만들어져 왔던 모델의 성능과 바뀐 모델의 성능을 비교해 보게 됐다.



STYLE/큼직한 덩치 속에서도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을 갖추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가솔린 모델과 같이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욱 과감해진 비율과 함께 한층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060X1,980X1,805, 휠베이스 2,970mm로 늘어나면서 큼직해진 크기로 변화를 했다. 5m가 넘는 전장을 통해 실내공간도 넓어지면서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여유를 갖추게 되면서 좀더 풍성한 스타일을 만들었다.



프런트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결합돼 압도적인 첫인상을 갖춰내고, 시승을 진행한 캘리그래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와 함께 미래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균형을 이루며 마치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이드는 기존 대비 짧아진 프론트 오버항과 길어진 휠 베이스 및 리어 오버항으로 더욱 견고해진 비율을 구현했으며, 다이내믹한 감성을 살린 21인치 휠을 적용되면서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측면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후드부터 이어지는 수평형 캐릭터라인은 벨트라인과 합쳐져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루프랙부터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D필러가 한층 대담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리어 부분의 리어 램프는 콤비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구분되면서 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돼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부각시키고, 팰리세이드의 수직적 캐릭터에 통일감을 부여한다. 또한, 큼직하게 마련된 팰리세이드 앰블럼과 하이탑 스포일러는 큼직한 차체를 더욱 활동적인 모습으로 자리잡도록 해 준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한층 넉넉해진 공간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해 마치 내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증대된 전장과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확보한 넓은 실내공간은 가족 단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 내장 구성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정교하게 마감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최첨단 감성을 더해주고 가솔린과 달리 READY라는 표시문구를 보여준다. 여기에 대시보드 전면과 분리된 형태의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무선충전기, 2개의 대용량 컵홀더, 하단 수납공간, 양문으로 개방되는 콘솔박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시승을 진행한 7인승의 경우 앞좌석은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더 여유로움을 가지도록 했으며, 2열의 경우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가 적용돼 모든 승객들에게 쾌적함을 전달해 준다. 3열의 경우 6:4 분할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를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과 트렁크 공간이 넓어지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차량 컨디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



DRIVING/조용한 움직임이 하이브리드 모델임을 알리는 플래그십 SUV

시승을 진행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하이브리드를 파워트레인으로 적용한 모델로 가솔린 모델과는 같은 듯 다른 느낌을 가져온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262마력, 최대토크는 36.0kgm을 보여주며, 하이브리드 전용 2.5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활용해 54.0kW의 힘을 제공하면서 시스템 출력은 무려 334마력에 달한다. 이는 기존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출력과 비교해도 42%나 개선된 수치로 최상의 조건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 e-DTVC(Electric Assisted Dynamic Torque Vectoring Control) 등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실내 V2L, 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조용한 사운드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전자식 컬럼 시프트 방식으로 적용된 기어를 D레인지에 옮겨 놓고 가속 페달을 밟아 보았다. 차체는 비교적 가볍게 출발을 진행했고, 저rpm에서부터 이어지는 높은 토크는 복잡한 도로를 움직이는 순간에도 시승자가 피곤하지 않게 만든다. 그만큼 다듬어진 실내공간은 복잡한 시내 주행을 진행해도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시승한 모델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는 REDAY 표시가 들어왔지만 조용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식 컬럼 시프트 방식으로 적용된 기어를 D레인지에 옮겨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차체는 비교적 가볍게 출발을 진행했고, 저rpm에서부터 이어지는 높은 토크는 복잡한 도로를 움직이는 순간에도 시승자가 피곤하지 않게 만든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복잡한 시내 주행을 진행해도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이전 모델들이 보여주었던 드라이빙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듯 자신의 이미지를 한단계 높여주면서 바뀐 스타일에서 보여주던 성격을 제시해 준다. 천천히 시승차를 앞쪽으로 움직이면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스타일이 플래그십 모델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넓은 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으니 시승차는 금세라도 앞으로 튕겨 나갈 듯 엔진음을 전달해 온다. 이런 능력은 빠른 가속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고속주행 소음도 줄어든 듯 정숙성을 이어가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가솔린과 전기의 결합으로 다듬으면서 성능을 조금은 높인 것이 시승차의 특징이며,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SUV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부분이 조율됐다는 것을 제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가속을 좀더 진행하면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벗어나자 스티어링 휠이 떨려오면서 차선이탈 신호를 알려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들어 있음을 알려 오고,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의 왼쪽, 오른쪽에 뒤쪽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어진다. 여기에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면 rpm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했고 시승차는 보여주고 했던 더 힘있는 모습을 보여 오기 시작한다.



다시 가속을 진행하자 디지털 스피도미터가 힘들이지 않고 빠르게 상승했고, 6단 자동변속기가 부드럽게 시프트 업을 진행해 주는 능력이 이전 모델이 보여주었던 능력들을 좀더 보강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 그만큼 시승차는 저속과 고속 드라이빙에서 오너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함을 맞볼 수 있도록 다듬어지면서 더욱 재미있는 감각을 이끌어 내도록 해 준다. 다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새로운 하이브리드 엔진이 규정속도를 빠르게 넘어서도록 해 주면서 성능을 유지하게 만든다.

고속도로에 올라선 후 가속페달을 꾹 밟으면 빠르게 움직임을 이어가고 다시 가속을 진행하면 스포티한 성격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안정감을 유지해 나갔고, 앞쪽 차량으로 인해 급하게 차선변경을 해도 잘 따라주면서 핸들링 성능도 드라이빙 만족도를 더 높여 준다. 이런 흐름은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에 들어서도 시승차는 여전히 만족감을 전달해 오면서 매끈한 듯 다듬어진 능력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사실,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SUV에 초점을 둔 차종이기에 더 많은 부분이 조율됐다는 것을 제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종종 전기에너지로 바뀌면서 에너지를 사용하게 만들면서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만든다. 또한, 시승차에 적용된 첨단 시스템들은 시승 중에도 편안함을 유지시켜 주었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동 모터를 활용한 E-모션 드라이브 기술로 승차감을 보완하고 코너를 돌 때 더 기민한 움직임을 만들며 여유를 가져온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대한 한 줄 평]
바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보여주는 패밀리 SUV의 완성


[제원표]
현대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전장×전폭×전고(mm)      5,060X1,980X1,805
휠베이스(mm)                2,970
트레드 전/후(mm)          1,711/1,723
형식/배기량(cc)            2.5 가솔린 터보 HEV/2,497
최고출력(ps/rpm)          시스템 334마력/엔진 262마력
최대토크(kg·m/rpm)        시스템 264Nm/엔진 36.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1.4(도심/11.4, 고속/11.3)
CO2배출량(g/km)          145
형식/변속기                  AWD/6단 자동변속기 -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65/45R21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