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컴팩트 SUV인 트레일블라이저를 출시하면서 오너들의 눈길을 끌어왔고 시장에서 판매도 점점 높아져 왔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소형과 컴팩트 SUV가 뜨거운 경쟁을 펼치면서 브랜드들이 새로운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트레일블레이저의 흐름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더 관심을 가져왔다. 여기에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모습을 내보이면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은 언제나 즐거움을 가져오게 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즐거움을 전달해 주고 있다. 지난 202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유니크한 디자인과 고효율, 친환경 라이트사이징 엔진,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여기에 새롭게 출시를 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변화를 거치면서 오너들이 원하는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그 동안 쉐보레는 SUV 시장에서 소형인 트랙스와 중형인 이쿼녹스로 국내 속에서 경쟁을 이끌어 왔고, 대형인 트래버스와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를 선보이면서 지원사격을 진행했다. 여기에 대형 SUV인 타호와 컴팩트 S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하면서 시장을 꼼꼼하게 맞춰내고 있다. 그만큼 쉐보레는 젊은 오너의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위한 SUV는 물론 럭셔리한 이미지를 높이는 성격도 갖추게 됐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2만여 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트레일블레이저는 2023년 상반기 국내 승용차 수출 누적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국내 업무를 시작하면서 출시했던 차량이고, 국내에서 떠나며 마지막으로 신차발표를 한 모델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장에 걸고 있는 기대감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된 완성형 SUV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어 나갈 쉐보레의 대표 콤팩트 SUV다. 이번 시승은 출시 후 온로드 드라이빙은 물론 특별하게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마음껏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STYLE/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젊은 느낌을 갖추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로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패밀리룩을 적용해 한층 세련되고 진보된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 차체크기(18, 19인치)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425X1,810X1,670, 휠베이스 2,640mm로 컴팩트한 크기를 갖추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프런트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포트 그릴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바는 한층 두툼하게 디자인돼 강인한 인상을 준다. 상단에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은 이전보다 얇아져 공격적이며 날카로운 인상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사이드는 직선으로 강조한 캐릭터 라인이 벨트라인과 하단에 구성되면서 더욱 스포티한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휠 하우스와 하단에 블랙 색상의 굵은 에이프런 라인이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해 준다. 여기에 지붕이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과 리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 보디라인을 통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살렸다.


리어는 새로운 LED 그래픽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탑재됐으며, 중간에 구성된 앰블럼과 하단에 구성된 트레일블레이저 로고가 한층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 여기에 RS는 블랙 보타이가 중앙에 위치했고, 하단에는 카본 스타일 커버와 듀얼머플러가 구성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여기에 시승을 진행한 RS모델은 랠리 스포츠(Rally Sport)의 앞 글자를 만들었으며, 쉐보레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 요소를 통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외관에는 전후면에 쉐보레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RS 배지가 적용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와 글로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된다. 또한, 범퍼 하단부에는 블랙 컬러의 카본 데코 로워 페시아, 18인치 RS 전용 머신드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RS 트림 실내공간은 D컷 스티어링 휠과 RS 로고 헤드레스트를 탑재하고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컬러 조합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풀체인지급 변화를 진행해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나만의 공간을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춰 기존 듀얼 콕핏 디자인에서 운전자에 초점을 맞춘 드라이버 포커스 디자인으로 대대적인 레이아웃 변화가 단행됐다.


실내 공간에는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이 배치되며, 화면은 모두 운전자 쪽을 향해 구성됐다. 중앙 송풍구와 비상버튼은 중앙 터치스크린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다양한 소재와 그래픽을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시트는 1열은 물론 2열 시트의 레그룸 및 헤드룸까지 여유로우며, 기본 적재용량 460리터를 제공하는 트렁크 공간은 2단 러기지 플로어를 통해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6대4 비율로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1,470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DRIVING/경제성과 스포티한 능력을 결합한 컴팩트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차체와 파워트레인에 GM의 최신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모델로 유명하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GM의 기술을 통해 고강성 경량화 차체를 적용했다. 설계 단계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차체에 하중이 실리는 부분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GM의 첨단 설계 프로세스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엔진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검증된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2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맞먹는 최고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토크 성능을 확보했다. 전륜에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12.9km/L의 복합연비를 실현했으며, 사륜구동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11.6km/L를 확보했다.


여기에 Z-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과 함께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도로 여건을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선사한다. 특히, 두 엔진 모델 모두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세제 효과는 물론 공영 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행 중 간단한 온/오프 버튼 조작만으로도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 구동력을 상황에 따라 자동 분배해 오프로드는 물론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실현한다. 특히, 적용된 AWD 시스템은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해 일반적인 AWD와는 달리 FWD 모드 주행 시 프로펠러 샤프트의 동력 전달을 차단해 한층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들어선 실내공간은 안락한 분위기를 만든다. 편안하게 구성된 운전석에 앉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조용함이 들려올 뿐이지만 계기판의 rpm게이지는 빠르게 올라선 후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제시해 온다. 사실,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엔진은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입증됐으며 드라이빙 능력에는 자신감을 내세운 듯하다.


브랜드만의 특징이지만 고집스러운 듯 만들어지고 있는 변속기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가벼운 차체를 기본으로 세련된 응답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조심스럽게 움직임을 가져가기 시작한 시승차는 매력적인 모습을 처음부터 보여준다는 듯 흐름을 이어가게 만든다. 이전에 쉐보레 SUV들이 보여주었던 첫 움직임보다는 날렵한 성격을 주기에 충분해 보일 정도로 다가온다.


시내주행은 작은 차체와 가벼운 성격으로 가볍게 움직임을 가져 간다. 가속페달의 조작에 따라 이어지는 응답력이 작은 배기량의 모델이지만 빠르게 다가오면서 충분히 즐거운 모델임을 제시해 준다. 좁은 공간을 움직이는 순간에도 시승차는 여유라는 부분을 전달해 오면서 쉐보레 브랜드가 새해 초부터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욕심을 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서울 양재동을 떠나 여주 오프로드까지의 이어지는 시승코스의 고속주행을 진행하면서 저 배기량이지만 터보와 9단 자동변속기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고속주행에 들어서면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차체로 전달되면서 컴팩트 SUV지만 스포티한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게 만든다. 순간적으로 차선의 움직임을 시원스럽게 가져가도 단단한 서스펜션을 바탕으로 한 핸들링 성능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게 만든다.


고속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시인성이 좋도록 만들어 놓은 계기판의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달리기 성능을 높여주기 시작한다. 가속페달을 밟은 후 순식간에 규정속도를 넘어서면서 적용된 9단 하이드로매틱 변속기는 부드럽게 조작되면서 차체의 성격을 좀더 깊게 알도록 만든다. 컴팩트 SUV 속 부드러움과 스포티함을 공존시킨 시승차의 성격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생각이 깊게 들어 있는 듯하다.


이어진 오프로드 드라이빙에서는 산악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컴팩트 SUV에 대한 능력치를 알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업은 물론 다운 드라이빙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온로드에서 보여주던 드라이빙 능력이 오프로드에서도 보여오면서 트레일블레이저가 보여주고자 했던 능력치를 한껏 보여준다. 오프로드 능력은 한마디로 시원스러울 정도로 다가섰고, 짧은 구간의 코스에서도 잘 달리고 안전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전히 이어지는 고속 드라이빙이지만 차체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갔고, 적용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등이 연속으로 작동하면서 적극적인 안전이 가능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이와 함께 적용된 안전시스템인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도 시승차의 안전을 더 강화한 모습으로 믿음을 갖도록 해 준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성격을 갖춘 컴팩트 SUV


[제원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5터보 RS AWD
전장×전폭×전고(mm) 4,425×1,810×1,670
휠베이스(mm) 2,640
트레드 전/후(mm) 1,553/1,570
형식/배기량(cc) 1.35리터 E 터보/1,341
최고출력(ps/rpm) 156/5,600
최대토크(kg·m/rpm) 24.1/1,600~4,0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1.6(도심/10.7, 고속도로/11.6)
CO2배출량(g/km) 147
형식/변속기 AWD/하이드라매틱 9단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 /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