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3. 04. 15

큼직한 차체 속 실용성이 돋보인 GMC 시에라 드날리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실용성을 키운 아메리칸 풀 사이즈 픽업을 보다, GMC SIERRA DENALI 6.2 V8

Article Main Banner
[사진/더아이오토] GM이 한국시장에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GM이 그동안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를 시장에 내 놓았고 모델 라인업도 다양하게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GMC 브랜드를 시장에 진출하면서 아메리칸 브랜드의 럭셔리함을 제시했고, 풀사이즈 픽업 트럭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 통해 GM은 쉐보레 콜로라도에 이어 GMC는 시에라 드날리의 투입으로 완벽하게 수입 픽업시장의 선두자리를 지키겠다는 의미를 보여주었고 시승을 통해 성능이나 실용성을 인지하게 했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프리미엄 픽업 SUV 브랜드 GMC의 국내 출범과 함께 첫 번째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 드날리(Denali)를 출시하며,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대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드날리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맥을 뜻하고 있으며, 모든 픽업들이 제시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교한 느낌까지도 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제시한다.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라는 지난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2018년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로 국내에는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여기에 드날리 트림은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픽업 트럭으로 이전에 제시되던 짐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되도록 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전에 짐차였던 픽업트럭들이 요즘은 아웃도어 라이프가 생황이 점점 커지면서 시장에서 또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GMC는 제너럴 모터스(GM) 산하에 있는 픽업, SUV 전문 브랜드로 여느 완성차 그룹들이 그러하듯 GM도 적극적인 플랫폼 공유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시에라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형제 모델이며 나아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다만 GMC는 쉐보레 보다 상위 포지션으로 보다 고급화된 상품성이 특징이며,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드라이빙에서 감각적인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STYLE/큼직한 몸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여유로운 픽업 트럭

이번에 시승을 하게 된 GMC 시에라 드날리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가 됐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890X2,065X1,950, 휠베이스 3,745mm로 전장과 전폭은 물론 전고까지고 높은 풀사이즈 픽업트럭 다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면서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외관에는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과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및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여기에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컬러 범퍼, 크롬 프런트 토우 후크와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GMC 시에라의 첫 한국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 LED 블랙 GMC 엠블럼과 후면 블랙 GMC 엠블럼, GMC 로고 프로젝션 퍼들램프, 앞뒤 휠하우스 하단에 적용되는 머드가드가 적용된다. 여기에 어두운 곳에서 적재 공간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해 주는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 차량 곳곳에 LED램프와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적용해 드날리-X만의 럭셔리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다.



실내 공간은 픽업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공간감을 자랑하며,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102mm로 1열에 레그룸에 준하는 정도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넓고 깊은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 및 하단의 히든 스토리지 등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큼직한 실내 공간은 천공 천연 가죽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적용된 드날리 로고와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에라 드날리만의 프리미엄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되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시인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에라에는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퍼센트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와 케이블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하는 GM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승자가 편리하게 차량에 탑승하고 적재함에 접근할 수 있게 3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는 멀티프로 파워스텝 등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되어 최대 3,945kg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히치뷰 카메라 기능을 포함하여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체결을 지원한다. 여기에 테일게이트 스템 라이팅 기술이 적용되면서 더 편안한 탐재가 가능해졌다.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하여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가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및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트레일러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트레일러링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적재함 손잡이, 코너 스텝과 코너 포켓 등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적재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며, 드날리 로고가 적용된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는 물품 적재 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스크래치로부터 베드를 보호한다. 추가로 리어 글라스 상단과 적재함 측면에 설치된 LED 카고 램프, 이지 리프트 어시스트 테일게이트, 적재함에 위치한 고출력 400W 230V 파워아웃렛, 베드뷰 카메라 등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노하우로 완성된 세심한 배려가 사용자의 적재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DRIVING/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픽업 트럭의 묘미

시승을 진행한 GMC 시에라 드날리 X는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 트럭답게 최고의 퍼포먼스와 안전사양을 모두 갖추면서 시장 경쟁력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극한의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한,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아메리칸 럭셔리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 드날리는 단순히 스타일에서의 멋이 아닌 드라이빙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까지도 자신의 멋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한마디로 온로드와 오프로드, 그리고 비즈니스까지도 한번에 잡아내고, 좀더 즐거움을 만들어갈 수 있는 레크레이션 자동차임에 틀림이 없다. 여기에 온로드를 벗어나 오프로드까지 주행을 진행하면서 럭셔리 픽업 트럭이 보여주는 능력을 통해 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시승자를 맞이한다. 이그니션 키를 돌리면 6.2리터 8 기통 엔진이 묵직한 엔진음을 내 보이면서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초반 움직임부터 예사롭지 않게 다가왔고, 오프로드를 위한 타이어가 적용된 시승차는 조금은 둔탁한 소리를 들려오지만 시내 드라이빙 능력은 큰 차체지만 여전히 여유로움을 유지해 간다.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자 듬직한 차체가 시원스럽게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하며, rpm 게이지와 디지털 스피도미터 게이지를 빠르게 상승시키면서 자신의 능력을 끝까지 느껴보라는 듯 움직임을 가져간다. 가속페달에 좀더 힘을 가하면 시승차는 이미 규정 속도를 넘어 고속 주행을 하고 있음에도 승차감이나 정숙성도 뛰어날 정도로 다듬어져 있음에 놀라게 만들었지만 아직도 힘에 대한 여유는 있다는 것을 알려 온다.



시승차는 6m에 가까운 길이와 2.6톤에 다달으는 몸무게이지만 조작을 하는 순간마다 따라붙어주는 능력이 오프로더의 성격을 심하게 만들어 주었고, 고속주행 능력은 기대치 이상으로 다가오면서 시승차의 입지를 더욱 높게 해 준다. 좀 더 가속을 하자 시승차는 탄탄한 하체의 능력과 높은 성능이 조율되면서 규정 속도를 빠르게 넘어서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좀 더 밟자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점점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발끝에는 아직도 힘은 충분하게 남아있다는 듯 전달돼 왔고, 높은 차고임에도 불구하고 잘 달려주는 능력이 시승자의 마음을 뛰게 만든다. 특히, 고속주행을 하면서 느껴지는 V8의 사운드가 다부진 성격을 이끌어가면서 다부진 모습을 만들어 준다. 온로드 드라이빙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차체가 시원스럽게 주행능력을 키우면서 아메리칸 픽업주는 능력을 인지하게 만든다.



고속주행을 진행하면서 추월을 시도하거나 코너를 빠르게 진입할 때에는 다부진 서스펜션의 만족스러움을 충분하게 느끼도록 해 주면서 안정감을 유지하게 만든다. 시승차인 시에라 드날리는 움직임마저도 타이트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신감있게 표현해 내고 있다. 코너를 빠르게 진입해도 차체는 미끄러짐이 없이 부드러운 모습으로 움직여 주면서 여유로움까지 갖게 해 준다.



이와 함께 시에라에는 충돌 사고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앞 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360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스마트 하이빔, 힐 디센트 컨트롤, 듀라라이프 브레이크 로터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빠짐없이 적용된다.



온로드는 기본이고 오프로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SUV가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짐을 싣고 떠나는 여행에도 충분히 즐거움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차가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시에라 드날리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시에라 드날리는 멋을 알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임에 틀림없어 보이며,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차종임에 틀림없다.



[GMC 시에라 드날리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아메리칸 럭셔리 픽업 트럭을 만나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제원표]
GMC 시에라 드날리 6.2 V8
전장×전폭×전고(mm) 5,890X1,950X2,065
휠베이스(mm) 3,745
트레드 전/후(mm) 1,742/1,737
형식/배기량(cc) 6.2L V8 VVT DI WITH DFM/6,162
최고출력(ps/rpm) 426/5,600
최대토크(kg·m/rpm) 63.6/4,1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정부 표준 연비(km/ℓ) 6.9(도심/6.0, 고속/8.4)
CO2배출량(g/km) 254
형식/변속기 AWD/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코일스프링/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75/50R22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