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2. 06. 15

럭셔리한 넉넉함 갖춘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편안함과 여유로움울 동시에 얻은 럭셔리 리무진...GENESIS G90 LONG WHEEL 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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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G90를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여기에 G90 롱 휠베이스 모델은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더 넓어진 실내공간을 통해 한층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들어있는 럭셔리 세단을 만들고 있다.



GENESIS G90이 롱 휠베이스라는 모델을 선보이면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다. 모든 역량과 첨단 기술을 반영한 상징적인 모델이 플래그십으로 여유로운 성능을 구현한 파워트레인에서 비롯된 고유의 주행 감성은 럭셔리 브랜드의 철학이 뚜렷하게 반영되는 영역이다.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 모델도 이런 기술적인 철학과 매커니즘이 들어있으며,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를 통해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G90 세단과 롱휠베이스로 좀더 럭셔리 모델을 강조하면서 시장에서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으로 강조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04년 1세대 제네시스 차량 개발 시점부터 차량이 출시되는 2008년을 목표로 브랜드 런칭을 검토한 바 있다. 1세대 제네시스 런칭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와 라인업 확충 등으로 브랜드 런칭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013년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를 통해 준비된 브랜드 런칭이 가능해졌다. 



현대차 속에서 고급 브랜드로 모습을 드러낸 제네시스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인기를 끌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형 럭셔리 세단인 G90 출시와 함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 디자인,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국산 최고의 차를 넘어 글로벌 명차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다듬었다.



STYLE/매끄럽게 이어지는 럭셔리 브랜드를 만날 시간

G90 롱휠베이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점에서 자신이 보여주게 될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으로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5,465X1,930X1,490, 휠베이스 3,370 mm를 기본으로 기존 차량의 경우 전장과 휠베이스는 190mm가 늘어난 5,465mm, 3,370mm로 공간활용을 충분히 했다.



프런트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층 더 높인다. 릴 양 옆에 위치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됐고, 헤드램프를 얇게 구현하기 위해 G90의 하향등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하고 모듈 1개당 2백여개의 마이크로 옵틱 렌즈를 적용한 하향등,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했다.



사이드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 앞뒷좌석 창문을 감싸고 있는 DLO 라인은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리어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어 콤비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두 줄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간결하게 배치했다. 여기에 번호판,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를 하단부로 내려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뒷모습을 완성했다. 또한, 길어진 리어 라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크롬도금된 창문 라인이 깊은 인상을 갖도록 해 준다.



실내공간은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라이브 고객과 뒷자리에 앉는 쇼퍼 드리븐 고객을 모두 배려한 공간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운전석 공간은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장치 같은 이미지와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고급스러운 디테일의 조화를 추구했다. 특히, 슬림한 송풍구가 길게 이어져 있으며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날개 형상 조형과 함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센터 콘솔의 조작계는 고급스러운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와 알루미늄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했고, 주행 중 전자식 변속 조작계(SBW)와 다이얼 타입 집중 조작계(CCP)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손이 닿는 부분의 질감을 다르게 디자인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뒷좌석 롤블라인드를 단독 조작할 수 있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후석 공간은 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DRIVING/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속 더 편해진 후석 공간을 갖다

이번에 시승을 한 G90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역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48V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8기통 엔진 수준의 출력과 보다 향상된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드라이빙 능력을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힘을 갖추었으며, 0-100km/h 가속성능은 5.7초로 기존 G90 모델과 비교해도 더 좋아진 능력을 보여준다.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널찍한 실내공간에 올라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터보 가솔린 엔진의 파워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원스러운 엔진과 배기음이 열린 창문으로 들려오면서 차체의 성격을 전달해 오다. 출발에 앞서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니 플래그십 세단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응답력이 게이지를 통해 보여주기 시작했고, 부드러움과 스포티함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만든다.



새로운 스타일로 다듬어진 변속기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아 시내 주행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다가오는 부분이 편안함이다. 단순히 편안함이 아니라 주행 중에도 안락하게 만드는 능력이 시승차와 같은 플래그십 세단을 운전하는 이유를 알게 만든다. 특히,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2톤이 넘는 무거운 차체임에도 가볍게 움직여주는 능력이 점점 기대치를 높게 만들어 준다.



시내에서의 주행능력은 부드럽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정숙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동안 시승을 했던 수입 럭셔리 대형 세단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움직임이 시승자의 마음을 천천히 사로잡기 시작했다. 가속페달을 좀더 밟아보아도 곧바로 다가오는 스포티함까지 어우러지면서 마음에 맞는 차량을 만난 듯 만족스러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시내를 벗어나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 가속페달을 건드리면 매력이 어디에서부터 오는가를 인지하도록 만든다.



고속 드라이빙을 진행하기 위해 가속 페달에 힘을 가했지만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면서도 핸들링 성능은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스타일로 자신감을 가지도록 만든다. 겨울이기 때문에 노면이 불안정하다는 표시가 들어오지만 AWD의 적용으로 차체를 조율하면서 안정감을 준다. 그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스피드를 좀더 높이기 위해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았다.



더욱 단단한 느낌으로 다듬어진 서스펜션과 성능이 시승차를 앞으로 강하게 밀어 부치기 시작했고, 시승자도 이런 능력에 조금은 당황했지만 적용된 첨단 안전장비들이 능동적으로 작동해 준다.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규정치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게이지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항상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되도록 한다. 편안해진 성격의 패들 시프트를 조작하면 이전과 성격이 다른 드라이빙 느낌으로 다가온다.



패들시프트를 통해 업이나 다운으로 체인지를 해도 시승차는 빠르게 받아주면서 이 정도는 문제가 없음을 알려 온다. 과감하게 코너에 진입해서도 시승차는 안정적인 스타일로 움직이면서 시승자에게 믿음을 갖게 만들면서 좀더 매력적인 시승차를 느끼도록 해 준다. 여기에 브레이크 모드는 물론 뒷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제동감을 구현하는 쇼퍼 모드를 포함해 컴포트, 스포츠 등 총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승을 진행한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 뒷좌석은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넓게 조율된 공간은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편안함과 정숙성이 만들어지면서 플래그십 세단이 가져야 될 기본을 보여주었다. 특히, 다양한 컨트롤러를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더욱 안락하게 다듬어 지면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승차감을 갖게 만들었으며,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 준다.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뒤쪽 탑승자도 편안한 감정이 들도록 준비되어 있는 플래그십 세단



[제원표]
제네시스 G90 3.5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AWD
전장×전폭×전고(mm)      5,465×1,930×1,490
휠베이스(mm)                3,370
트레드 전/후(mm)          1,655/1,660
형식/배기량(cc)            3.5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3,470
최고출력(ps/rpm)                380/5,800
최대토크(Nm/rpm)            530/1,300~4,500
복합연비(km/ℓ)              8.2(도심/7.1, 고속도로/10.0)
CO2배출량(g/km)             209
형식/변속기                  AWD/8단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5R20, 275/4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억6,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