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현대 N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결승이 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면서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들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았기 때문에 2라운드 경기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였다. 특히, 예선 폴 포지션으로 선두에선 김태희(브라비오)를 비롯해 현재복(MSS), 오세웅(팀 HMC), 김효겸(MSS), 김동규(팀 HMC) 등이 선두에 서면서 우승을 경쟁을 펼치게 됐다.


총 24대가 참가해 15랩(1랩=3.908km) 스탠딩 스타트로 이어진 결승전은 출발과 함께 선두에 있던 김태희가 선두로 나섰고, 현재복과 김효겸, 정상오(브라비오)가 그 뒤를 따르고 있었다. 이와 달리 오세웅이 뒤쪽으로 순위를 내려 앉았지만 양상국(팀 HMC)이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3랩에 들어서면서 김태희의 뒤쪽을 현재복이 바짝 따라붙었고 김효겸도 선두권 레이스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 보다 4위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정상오가 스피드에서 빠르기 때문에 2, 3위 자리도 위태롭게 느껴졌다. 여기에 김동규와 유준선(브라비오), 양상국, 오세웅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고, 6랩째에 양상국이 유준선을 앞지르며 순위를 바꾸었다.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면서 김태희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힘든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으며, 현재복에 이어 3위를 하고 있는 김효겸도 추격전을 막아내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특히, 1, 2위 차이는 0.6초, 3, 4위 차이는 0.3초 차이로 실수를 하면 순위는 바뀌게 되어 있었다.


8랩째 정상오가 김효겸을 추월하기 위해 코너 안쪽을 파고 들었지만 끝까지 위치를 유지하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스피드가 떨어진 김효겸이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들었지만 9랩에 들어서면서 스피드를 올린 정상오가 김효겸을 따라잡았고, 다시 돌려주면서 레이스가 이어졌다. 때문에 5위에 있던 김동규가 따라붙으면서 3위 자리를 놓고 또 다른 양상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10랩째에는 김태희의 뒤쪽으로 있던 현재복이 더 바짝 따라붙으면서 선두자리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3위 자리를 놓고 김효겸과 정상오, 김동규가 자리를 교체하면서 레이스를 펼쳤고, 양상국도 빠른 스피드로 순위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13랩째 들어서면서 김태희와 현재복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이 펼쳐졌다. 현재복이 김태희의 뒤쪽에서 추월을 하기 위해 좌우로 공략해 보았지만 노련미를 앞세운 드라이버들이라 쉽지는 않아 보였다. 3위 자리를 놓고 김효겸, 정상오에 이어 김동규를 추월한 양상국이 경쟁에 참여하면서 막판 레이스를 뜨겁게 만들었다.


결국,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경기에서는 마지막까지 끝까지 버틴 김태희가 1라운드 아쉬움을 이겨낸 듯 우승을 차지했으며,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현재복이 2위, 김효겸이 3위에 올랐다. 또한, 정상오와 양상국, 김동규, 유준선, 오세웅, 최경철(팀 SHAK), 전현준(브라비오)이 순위를 이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 N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3라운드 경기는 오는 7월 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