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아이오토] 아우디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다시 힘찬 달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동안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아우디이기에 유저들의 마음을 이끌기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새롭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만큼 아우디 브랜드는 다시 뛸 준비를 끝냈고, 가솔린에 이어 디젤 엔진도 재 도입을 했으며, 라인업에서도 플래그십 SUV인 Q8을 지난해에 도입했다. 이번에 시승을 한 모델은 아우디 Q8 55 TFSI로 디젤에 이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차종이다.
AUDI Q8은 아우디 브랜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Q7보다는 전체적인 볼륨도 작지만 듬직한 모습 때문인지 Q8으로 명명하게 되었고,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만큼 아우디 Q8은 당당하게 다듬어진 모습이 그대로 차체에 연결되면서 쿠페형으로 다듬어진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2017년에 컨셉트카로 공개된 아우디 Q8은 2018년에 공식 출시된 후 국내에 지난해 디젤 모델을 들여왔다. 이후 가솔린 모델이 출시된 후 SQ8과 함께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동생 격인 RS Q8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브랜드의 테두리를 벗어난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 모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Q8은 많은 생각을 해서 출시된 모델이라는 것이 더 어울릴 듯하다. 
플래그십 SUV인 Q8과 대형 SUV인 Q7이 럭셔리한 성격으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면 Q5는 중간 위치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컴팩트 SUV Q3의 경우 젊은 유저들을 겨냥해 밝은 옷을 입은 듯 다가서고 있으며, 출시 예정인 소형 SUV Q2까지 이어지면서 라인업을 꽉꽉 채우고 있다. 아우디 브랜드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를 보면 경쟁 브랜드들을 견제하기 위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아우디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최상위 모델로, 대형 SUV의 장점인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에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SUV 시장에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아우디 Q8은 다른 아우디 SUV와는 차별화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지녔으며,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안전 및 편의사양, 완전한 연결성, 오프로드 주행에도 무리없는 터프함으로 일상의 여유로운 동반자가 되어줄 모델이다.
STYLE/기존의 개념을 제거한 SUV, 쿠페를 얹다
아우디 Q8의 외관은 기존 아우디 SUV와는 차별화된 스포티한 다이내믹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며, 아우디 미래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005X1,995X1,750, 휠베이스 2,996mm로 큰 사이즈에 폭도 2m에 가깝게 구성돼 와이드한 형태의 SUV로 자리잡았다. 
우선,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팔각형 싱글 프레임, 앞쪽으로 돌출된 스포일러, 우아하게 내려오는 루프라인 등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차체를 보여준다. 
프런트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하며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도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가시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사이드는 큼직한 21인치 5-스포크 W 스타일 휠이 장착되어 아우디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강인함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고, 전체적인 라인도 쿠페형 스타일을 많이 따랐다. 여기에 벨트라인을 따라 구성된 캐릭터 라인, 휠하우스를 구성하고 있는 라운드 라인,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차체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리어는 LED 램프가 로고를 중심으로 좌우로 연결된 듯 보여 지며, 하이탑 마운트 램프는 스포일러와 연결되면서 깔끔함을 전달해 온다. 여기에 하단에 구성된 듀얼 머플러와 디퓨저는 시승차의 성격이 스포티한 차체임을 알려 온다.
아우디 Q8의 실내공간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자랑하며, 아우디의 섬세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 블랙 헤드라이닝, 앞좌석 전동 및 통풍 시트와 앞/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이 적용된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소프트 도어 클로징이 적용됐다. 여기에 두개의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를 타고 설정되면서 아우디의 기본 체제를 그대로 따라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 센터콘솔 및 도어 암레스트는 물론 숄더에도 나파 가죽이 적용돼 부드러운듯 고급스러움을 만들어 냈다. 햅틱 피드백 및 인테리어 알루미늄 버튼,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 세레모니 기능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등이 탑재되어 장착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6채널, 17 스피커, 730와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DRIVING/스포츠 주행의 매력 발산하는 크로스오버 모델
시승을 진행한 차를 보고 누구는 쿠페 닮은 SUV라고 하지만 크로스오버라는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린다. 적용된 파워트레인으로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상시사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가 탑재돼 제원상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힘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0-100km/h까지 가속성능은 5.9초, 최고속도 210km/h(안전제한속도)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가능하다. 
앞서 시승을 진행했던 아우디 다른 차종들을 통해 접했던 파워트레인 중 하나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펼치기에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움을 갖도록 했다. 세련미가 넘치게 다듬어진 실내공간에 올라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V6 가솔린엔진이 깊게 자리잡은 감성을 깨울 듯하 사운드와 진동을 전달하면서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온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시프트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지긋이 밟아 시내주행에 들어서면 날렵한 자신의 성격을 표현해 낸다. 잠깐 동안의 주행능력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고, 복잡한 시내구간에서의 활동능력은 조금은 큰 차체이면서 시승자의 생각에 따라 잘 따라 주면서 편안함을 전달해 온다. 320마력의 힘을 다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가속페달의 작동에 따라 빠르게 움직여주는 느낌은 단순한 모델이 아님을 알려 온다.
넓은 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시내주행과 달리 단단하게 조율되는 차체가 안정감을 갖게 만든다. 다시 가속 페달을 자극하면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시원스럽게 움직이면서 시승차가 갖춘 고성능을 느끼게 만들 정도로 앞으로 강하게 질주를 시작한다. 
좀더 고속주행이 가능한 공간에 들어선 후 빠르게 추월을 진행해도 시승차는 본연의 다이내믹한 성격을 곧바로 보여주지만 핸들링 성능은 여전히 만족스럽다. 아우디 모델들에 적용되고 있는 드라이브 셀렉트를 다이내믹 모드에 옮기면서 시승차는 더욱 단단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서스펜션 댐핑의 감쇄력, 트랜스미션 및 엔진 응답성이 스포티하게 바뀌면서 고속 드라이빙 중 이어지는 연속적인 차선 변경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지속시켜 준다. 빠른 스피드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시승차는 흐트러짐이 없는 드라이빙 능력으로 시승자에게 스포티한 성능을 만족시켜 준다.
코너에 들어서면 시승차는 어느 사이에 서킷의 과격한 드라이빙에 어울릴 듯한 스포티함이 빠른 응답력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아마도 이런 다이내믹하고 스타일이 넘치는 드라이빙 느낌이 높은 성능에 함께 갖춰진 콰트로의 능력은 핸들링 성능을 기대 이상으로 높게 만든다. 사륜구동 특유의 묵직한 접지력은 과격한 스티어링 휠 조작에도 금세 제자리를 잡으면서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이어가게 만든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아우디 Q8은 단순한 SUV는 아니다. 비즈니스 속에서도 여행을 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즐기기 위한 오너들이라면 한번쯤 선택해 보라고 하고 싶다. 금새 자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모델로 자리잡을 듯 하다.
[아우디 A8 55 TFSI 콰트로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넓은 공간을 갖추고 안락하게 맞이해주는 멀티 SUV
[제원표]
아우디 A8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전장×전폭×전고(mm) 5,005X1,995X1,750
휠베이스(mm) 2,996
트레드 전/후(mm) 1,690/1,703
형식/배기량(cc) V6 TFSI/2,995
최고출력(ps/rpm) 340/5,200~6,400
최대토크(kg·m/rpm) 51.0(600Nm)/1,370~4,500
0 → 100km/h(초) 5.9
최고속도(km/h) 210(안전제한속도)
복합연비(km/ℓ) 7.9(도심/7.3, 고속도로/9.0)
CO2배출량(g/km) 219
형식/변속기 4WD/8단 팁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85/40R21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억1,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