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0. 09. 29

섹시한 몸매를 뽐낼 아우디 더 뉴 Q3 35TD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즐거움 속 여유를 알게 만드는 컴팩트 SUV...AUDI THE NEW Q3 35T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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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 아우디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다시 힘찬 달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동안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아우디이기에 유저들의 마음을 이끌기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새롭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만큼 아우디 브랜드는 다시 뛸 준비를 끝냈고, 가솔린에 이어 디젤 엔진도 재 도입을 했으며, 순수전기차 라인업까지 차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아우디 Q3도 국내 컴팩트 SUV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제시했다.



AUDI Q3를 보면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춘 SUV임에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듯하며, 더 젊은 스타일과 감성으로 유저들에게 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아우디 SUV 라인업은 Q3와 Q5, Q7에 이어 플래그십 모델인 Q8까지 구축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 놓고 있다. 제각기 다른 느낌을 전달해 주는 아우디 SUV들 중 Q3는 시장 경쟁에 있어 주요한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시승을 하게 된 아우디 더 뉴 Q3 스포트백은 지난 2011년 글로벌 출시한 컴팩트 SUV인 아우디 Q3모델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중 하나로 2019년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7년만의 풀체인지를 통해 사이즈를 키우고 상위 버전에 해당하는 Q8 디자인과 패밀리룩을 이루면서 좀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실내공간도 최근 아우디 트랜드를 반영했고, 컴팩트 SUV의 스포티한 감성을 좀더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낸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Q3 스포트백은 35 TDI와 35 TDI 프리미엄의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아우디 Q3와는 차별화된 성격으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요구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만큼 컴팩트 SUV지만 단순하지 않은 스타일과 성격으로 시장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이며, 때로는 아웃도어 라이프로 일탈을 꿈꾸는 오너들에게 선택의 입맛을 맞춰 놓은 듯하다.



플래그십 SUV인 Q8과 대형 SUV인 Q7이 럭셔리한 성격으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면 Q5는 중간 위치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컴팩트 SUV Q3의 경우 젊은 유저들을 겨냥해 밝은 옷을 입은 듯 다가서고 있으며, 출시 예정인 소형 SUV Q2까지 이어지면서 라인업을 꽉꽉 채우고 있다. 아우디 브랜드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를 보면 경쟁 브랜드들을 견제하기 위한 부분이기도 하다.



STYLE/스포티한 옷을 입고 뽐내는 듯한 컴팩트 SUV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아우디 더 뉴 Q3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더 단단하게 다져진 몸매를 갖추면서 날렵한 인상을 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515X1,845X1,570, 휠베이스 2,680mm로 컴팩트한 사이즈이지만 야무진 성격과 좁지 않은 공간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프런트는 아우디 디자인 컨셉이 적용되어 커다란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 흡입구가 강렬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도우며,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제시하며,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차체의 윤곽을 강조해 스포티한 인상을 전달해 온다.



사이드는 익스테리어와 19인치 5-더블스포크 다이내믹 디자인 휠이 적용돼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해 주며, 윈도우 크롬 몰딩과 하단의 사이드 모딜은 물론 리어까지 연결된 듯 구성된 캐릭터 라인이 차체를 더 강하게 만든다. 리어는 일체형 듀얼 배기파이프가 숨겨진 듯 구성된 디자인 리어 범퍼,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외관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운전자 중심으로 다듬어진 실내 공간은 Q3의 스포티한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 메탈 재질이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며,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앞 좌석 전동 스포츠 시트와 열선 시트, 요추 지지대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과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전달해 온다. 특히, 조작력을 높이기 위한 스테인리스 스포츠 페달이 적용된 점도 특징적이다.



또한,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6채널, 10스피커, 180와트),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우디 Q3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후방 카메라가 적용됐다. 또한, 30km/h 이상으로 주행 시 정속 주행을 하는 크루즈 컨트롤과 앞차와 위험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속도를 줄이는 프리센스 프론트가 적용됐으며,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가 적용돼 안전 드라이빙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DRIVING/우습게 볼 수 없는 다이내믹 주행을 맛보다

시승차인 아우디 더 뉴 Q3 35TDI 스포티백의 파워크레인은 2.0리터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조율됐다. 이를 통해 제원상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게 됐고, 0-100km/h 가속성능도 9.3초, 최고속도는 205km/h를 보여주면서도 복합 연비는 14.3km/l로 높은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그만큼 시승차는 주행능력과 함께 경제적인 면까지도 고려한 컴팩트 SUV라는 것을 인지하게 만든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탄탄하게 다듬어진 시트가 몸을 끌어당기면서 자신은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온다. 센터페시아에 구성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디젤이지만 엔진음이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들려오면서 안정감이 있는 파워트레인의 구성에 만족스러움을 갖게 만든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시프트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승차는 편안한 주행을 시작해 준다.



시내 주행에 들어서니 가볍게 생각했던 시승차는 스포티한 감각을 계속해서 전달해 왔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 간질거리는 사람처럼 가속 페달을 조작하게 만든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모니터의 터치식 컨트롤러는 현재의 차량의 조율 상태와 내비게이션 등의 조작이 편리하도록 해 운전 중에도 여유로움을 유지하게 만든다. 여기에 컴팩트 SUV와 조화를 이룬 동력성능이 복잡한 시내에서도 믿음이 가도록 해 준다.



넓은 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좀 전의 시내주행과 달리 스포티한 성격을 내보이기 시작한다. 가속페달에 힘을 더하기 시작하면 디지털로 구성된 계기판의 스피도미터와 rpm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시승차가 보여주는 능력은 지금 부터라는 듯 다가온다. 특히, 가속페달의 응답에 따라 가볍게 움직여주는 주행능력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시승차라는 생각을 잊어 비리게 만들 정도로 시원스럽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작동 후 잠시 스피드를 줄인 후 터치, 혹은 버튼인 듯 구성된 스위치들을 조작해 보면서 세심한 부분까지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 앞차와 위험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 및 속도를 줄여주는 프리센스 프런트,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감지하여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적용돼 있어 시승자는 고속 주행을 하면서도 여유를 부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잠깐 동안 숨을 고른 시승차의 가속페달을 꾹 밟으면 다시 이어진 고속 주행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오고,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하면 이전 모델에서 보여주었던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격을 전달해오기 시작한다.



여기에 빠른 추월을 진행해 보아도 단단한 서스펜션 능력이 멀티링크 방식과 결합돼 더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게 만들면서 시승자에게 믿음을 전달해 온다. 사실, 시승차는 콰트로가 적용되지 않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펼쳐 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다가오면서 브랜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높이는데 결정적인 모델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아우디 Q3 35TDI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노련한 주행 능력을 갖춘 컴팩트 SUV가 필요할 때 만날 모델



[제원표]
아우디 Q3 35TDI 스포티백
 
전장×전폭×전고(mm)    4,515×1845×1,570
휠베이스(mm                2,680
트레드 전/후(mm)         1,582/1,587
형식/배기량(cc)           디젤 TDI/1,968
최고출력(ps/rpm)         150/3,500~4,000
최대토크(kg·m/rpm)       34.7/1,750~3,000
0 → 100km/h(초)           9.3
최고속도(km/h)             205
복합연비(km/ℓ)             14.3(도심/12.9, 고속도로/16.4)
CO2배출량(g/km)          133
형식/변속기                   FF/7단 S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모두 V.디스크
타이어 전/후                 모두 235/50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090~5,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