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가 11일, 2023년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이날 가진 미디어 행사에서 이지홍 대표는 글로벌 혼다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후 혼다코리아의 지난 시즌 결과와 올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지홍 대표는 "글로벌 혼다는 모터사이클, 자동차, 항공우주개발사업, 로보틱스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혼다 기술연구소와 혼다모터스 연구소로 양분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연구소에서는 우주항공과 로보틱스를 개발하고 있고,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는 혼다모터스에서 담당하게 되면서 기술개발이 더 진행이 빨라지고 있다"고 했다.


현재 글로벌 혼다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사업은 중소형 7인승 제트기가 선보였고 11인승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UAM도 도심 속 이동이 아닌 도시간의 이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기보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면서 항속거리도 400km를 추구하고 있다. 여기에 우주산업은 로켓을, 로보틱스의 경우 아바타 로봇이라는 이미지로 다듬어지면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는 환경부하 제로를 위해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선진국이 40%, 2035년에는 선진국이 80%를 지향하면서 204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100%를 지향하고 있다. 그 만큼 글로벌 혼다도 e-아키텍처 등에서 볼 수 있듯 전동화를 위한 기틀에 발을 맞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이날 발표 주제 중 하나였다.


이지홍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22년 간 한국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에는 자동차가 수입차 브랜드 서비스(CSI) 만족도에서 TOP4에 오르면서 압도적인 CS 1위를 차지했다"며, "모터사이클의 경우 문화전달이라는 목표를 통해 고객만족과 안전운전 등을 만들어 왔다"면서 현장중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것이라고 제시했다.
혼다코리아 2023년은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자동차를 모두 온라인에서 구매'한다는 목표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채널로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원프라이스로 차량 구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계획하고 있고 3월경에 도입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프라인은 전문화된 경험을 갖고 있는 혼다 큐레이터가 투입돼 오너들은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를 구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는 CR-V, 어코드, 파일럿 등 3개 모델, 5개 차종으로 움직이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에 중점을 둔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 CR-V 6세대 모델이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과 휠베이스를 40mm 늘린 풀 모델 체인지 모델이 출시된다. 제품에는 7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혼다 센싱 등을 추가한 모델이 투입된다.
신형 어코드도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2모델이 출시된다. 여기에 대형 SUV인 파일럿의 경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면서 풀 모델 체인지된다. 특히, 이를 통해 혼다코리아는 2017년 연간 1만대 판매 돌파 이후 신차 부재와 일제 불매 운동 등으로 부진을 겪어왔지만 이번 5개 차종 투입을 시작으로 시장에서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홍 대표는 "국내 시장에 전기차 도입은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늦었지만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라며, "2030년에 글로벌 시장이 40%의 전기차가 도입될 시점이기 때문에 혼다 e-아키텍처 모델의 경우 3~4년 후인 2026년에 투입되게 될 듯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와 딜러사들의 관계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이지홍 대표는 "급하게 준비된 것이 아니라 2년간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갖고 진행해 왔고, 딜러사들과 관계를 통해 확실하게 구축을 했다"며, "판매에 대한 견해 차이와 딜러사들이 마진이 문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딜러사와 혼다코리아가 구성한 위원회 12명(8:4)이 조절을 하게 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