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를 공식 수입하고 있는 FMK(대표 이건훈)가 파브리지오 카졸리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 및 한국시장 총괄 재표가 참석한 가운데 12일 2015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4년 국내외 판매실적 발표와 2015년 브랜드 비젼과 전략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세라티는 지난 2014년 글로벌 시장에서 3만6,500대 판매를 돌파해 2013년 대비 13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이하 SEAP) 판매량은 전년대비 252%의 성장을 가져왔다고 제시했다. 이런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는 2013년의 콰트로포르테가 있었다면 2014년에는 기블리 모델의 출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시장은 2014년 723대의 판매를 통해 전년대비 469%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의 성장에 중심을 이루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도 2013년 하반기 디젤 모델이 추가돼 출시된 기블리 모델이 국내 총 판매량의 70%를 보이면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마세라티는 오는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출력 350마력의 힘을 갖춘 3.0 V6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된 콰트로포르테를 투입해 모델라인업을 확대하게 된다. 여기에 기블리 디젤에 대한 판매를 확대시켜 총 판매량의 70%까지 비중을 확대한다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판매량의 증가와 함께 마세라티는 2016년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 SUV 르반떼(Levante)를 공식 출시할 예정에 있다. 르반떼는 2016년까지 전세계 5만대 생산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16년 판매에 들어가 럭셔리 SUV 시장서 점유율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7년에는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컨셉카 알피에리 양산을 통해 2018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연간 7만5,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하지만 마세라티는 100년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 고유가치인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연간 생산과 판매량을 7만5,000대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신년간담회에 대한 참석한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 및 한국시장 총괄 파브리지오 카졸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시장은 괄목할 성장을 해 왔으며, 글로벌은 물론 SEAP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가져 왔다”며, “앞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될 르반떼와 알피에리는 시장 성장을 진행하는데 더욱 크게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